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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 맛집에서 햄버거 먹기
[신사역 이삭버거]

신사역 이삭버거

by 윤프 YUNP

안녕하세요 윤프입니다. 오늘은 '이삭토스트'에서 출시한 수제버거 브랜드 이삭버거를 먹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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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이 많을거라는 얘기를 듣고 조금 늦게 갔는데, 줄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배달기사님들이 계속 오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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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크진 않고 다 앉으면 18명 정도 앉을 수 있는것 같아요. 이삭토스트 브랜드 칼라인 버건디가 아닌 오렌지 색을 인테리어에 사용했더라구요. 혹시 컨셉이 '빨주노초파남보'일까요. 이후에 이삭치킨이나 이삭파스타의 칼라가 노란색이면 저의 추리가 맞은 것으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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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이렇습니다. 너무 복잡하지 않게, 시그니처/버섯/새우 등등 있을 만한 메뉴가 간단하게 있어요. 라지 세트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저는 이삭 시그니처를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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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버거는 양파를 고기와 같이 굽는 'Onion-smashed'방식으로 패티를 만든다고 하네요. 검색해보니 실제로도 미국에서 많이 쓰이는 방식이라 합니다.


https://youtu.be/lo8GVZkYEHE

오클라호마 양파패티 버거는 '미국의 국보'다 라는 내용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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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주문이 많아서 그런지, 15분 정도 후에 받았습니다. 버거를 담아주는 방식과 감자튀김의 느낌이 쉑쉑을 벤치마킹 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기계에서 나오는 음료가 아니라 캔음료를 주는게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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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명료해보이는 버거입니다.



[맛 리뷰]

: 아는 맛이지만 깔끔하게 잘 만든 아는 맛

: 소스에서 무엇인가 모기업 토스트 소스의 풍미가 난다(좋은 쪽으로)

: 감튀가 눅눅하지 않고 맛있었음


브랜드 이미지를 떼고 순수하게 버거와 감튀만 놓고 본다면 쉑쉑과 큰 차이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느껴지는 차이점은 소스의 맛 정도? 가장 마음에 드는건 가격이었습니다. 2만원에 육박하는 수제버거들만 보다가 7,800원 세트를 보니까 상대적으로 선녀처럼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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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 토스트의 좋은 기업 이미지와 깔끔한 맛, 적절한 가격 경쟁력 그리고 토스트에는 없는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다면 계속해서 성공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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