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전곡리 유적
연천 구석기 축제는 한반도 최초의 인류가 살았던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선사문화축제이다. 1978년 연천 전곡리에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전기 구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석기로 뛰어난 석기공작 기술을 보여준다)가 발견되면서 당시 세계 구석기 문화를 동양과 서양, 이분법으로 구분하던 모비우스의 학설을 반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세계 선사 문화사에서 중요한 전곡리 유적을 널리 알리고, 잘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1993년 작은 축제로 시작하여 이제는 매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선사문화축제가 되었다. 매년 5월이 되면 연천에 세계의 선사문화가 다 모인다. 현대 문명을 벗어나 자연을 탐구하며 살았던 인류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 축제에서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행사내용]
1. 메인프로그램 : 세계 구석기체험(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일본, 대만, 한국), 구석기바비큐, 구석기퍼포먼서
2. 부대프로그램 : 연천테마투어, 구석기올림픽, 구석기활쏘기, 어린이날특별프로그램, 구석기나이트 등
3. 기타: 특산품판매, 지역문화공연 및 전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