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번째 이야기
오늘은 오랜만에 프리다이빙을 하면서 좋은 영감을 주는 다이버들의 스토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취미가 운동이지만 탐구하고 연구하는 것이 몸에 베어있어서 그런지 항상 좋은 롤모델 선수의 영상을 연구하는 편입니다. 수영을 배울 때도 팰프스나 이안 소프의 영상을, 어렸을 쩍 축구를 좋아해 할 때도 쉐브첸코나 호나우지뉴의 영상을, 사회에 나와 야구할 접할 때는 김광현 선수, 오타니와 다르빗슈 선수의 영상을 수도 없이 돌려봤던 기억이 나네요^^
프리다이빙을 하면서 얼마나 정신적으로 강한 컨트롤이 필요한지 오랜만에 느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분야의 세계적인 다이버들은 어떻게 이런 부분을 극복해 나갈까 찾아보던 중에 우연히 친구가 보내준 ‘기욤 네리’의 블루홀 다이빙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거 뭐지?? 조작된 영상인가? 이랬지만 다이빙을 시작하고 다시 보니 정말 멋진 영상이라는 걸 느꼈던 것 같습니다!!
기욤 네리가 TED 강연에서 말한 문구가 생각나네요.
다이빙은 '여행'입니다.
두 번의 호흡, 즉 물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호흡과 물 위로 올라온 다음 첫 호흡 사이의 여행입니다. 그 의미가 참 짧은 문장이었지만 다이빙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성 프리다이버 나탈리아 아브세옌코는 (Natalia Avseenko) 프리다이빙에서 신체훈련은 20%, 정신 수양이 80%를 차지하는 만큼 마음 상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대요! 그녀는 다이빙할 때 내면에서 일어나는 부정적인 목소리, 내면 깊숙이 잠재된 공포를 만나게 되고 더 깊이 들어갈수록 감정적으로 막혀 있는 부분들, 정서적인 트라우마를 극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무 공포 없이 물속으로 깊이 잠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생각을 멈추고 비어 있는 상태가 되는 것! 그녀가 항상 강조하고 모든 프리다이버들이 마음속 깊이 가져야 할 태도입니다.
참 멋진 다이버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연한 계기로 시작해서 즐거운 취미가 되었고 이런 세계적인 다이버들 만큼은 못되겠지만 닮아가고 싶고, 왜 이 운동이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지 꼭 찾아볼 것이고 이와 함께 글로 써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다이빙에 대한 글을 소개해 주세요 :D
언제나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새로운 운동을 접하면서 그 한계점의 순간에 마주할 때마다 큰 성취감과 희열을 느끼는 것 같네요. 건축사를 시작하기 전 올해까진 나의 친구들과 다이빙을 하는 여행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