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함덕 해수욕장
오늘도 친구네와 함께 했다. 날이 너무 더운께 시작은 실내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애들 무료. 11시 해설 시간에 맞추어서 갔다. 제주의 민속과 자연을 알 수 있는 곳이다. 해설사님께서 아이컨텍을 하며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다. 특히 로비에 있는 진짜 라고 믿기지 않은 갈치가 여기에 오게 된 이야기, 해설사 어린 시절 돼지 키우고 똥 싸러 갈 때의 두려움 등 재미있게 들었다. 애들한테는 정말 괜찮은 해설.
동도원: 정식 1인 15000원, 공항 근처라서 지난번 기억을 떠올리며 갔는데 어른 4, 아이 6명인데 정식 6개, 공깃밥 4개로 알아서 시켜주심. 깔끔하고 푸짐하니 잘 먹었다.
함덕해수욕장: 여전히 핫플. 파라솔과 평상은 이미 만석. 야영지 쪽에 준비해 온 타프와 미니 텐트 설치. 덕분에 옷도 갈이입고 쉴 수도 있었음. 샤워장 어른 2천 원, 아이 1천 원. 단 엄청 차갑다는 사실. ㅎ 늦게까지 놀고 제주 통닭도 시켜먹으며 석양을 구경하는 것이 예술~ 이렇게 늦게까지 해변에서 아이들과 있어보기는 처음이다. 치맥까지 해서 ㄷ제주에서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