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제주놀이 7일차

제주아트리움-애월스타벅스-공항

신랑이 육지로 가는 날이다. 두시 비행기라서 오전에 여유가 있어서 다이내믹 메이즈 구매할 때 패키지로 구입한 공연이 있어서 오전에 보기로 했다.

제주아트리움 비밀의 그림자: 단품 구매는 5900원. 다이나믹 메이지 패키지로 9000원에 예매한 공연. 10시 공연인데 아무 예상 없이 갔는데 대박이였다. 아시아 갓 탤런트에서 1위를 했던 그림자 공연팀의 공연이었다. 제주이야기부터 사랑이야기, 동물들 표현까지 그림자로 표현하는 것이 정말 예술이었음. 신랑도 대박이라고 가격 대비 훌륭하다고 극찬을~

애월 스벅: 신랑이 스벅 커피 쿠폰이 있어서 어쩔 수없이 스벅을 갈 수밖에 여기는 그래도 함덕보다는 한산하다.

2층 야외 테라스에 쿠션 소파가 있어서 편안하게 누워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나 덥다.

신랑을 공항에 보내고 나서 이때부터 완전 차 에어컨이 되지 않아서 그 더위에 창문 열고 애들과 내가 온몸이 땀에 절어서 숙소에 왔음. 씻고 에어컨 틀고 쉬는 걸로. 일기도 쓰고 책도 읽고 첫째와 함께 첼로 연습도 하구.

낮에 나갔다 와서 꼭 저녁이 되면 첼로 연습이 하고 싶은데 여기도 역시나 다세대빌라라서 늦은 시간까지 연습은 할 수 없다. 아 음악을 위해 주택으로 이사를 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