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과 불평등

by 윤타

부의 불균등한 분배에 관한 파레토 법칙은 인구의 20%가 80%의 부를 차지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현상은 사람들에게 주어진 수많은 가능성 중에서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나타나는 효과다. 클레이 서키는 이러한 현상을 ‘다양성 + 선택의 자유 = 불평등’이라는 공식으로 만들었다. 모든 노드의 20%가 모든 링크의 80%를 자신에게 쏠리도록 끌어당긴다.


따라서 이런 형태의 네트워크에서는 평균적인 참여자를 찾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수학자인 알베르트 라즐로 바라바시는 이것을 척도 없음 scale-free이라고 불렀다. 통계적 평균치라는 것은 여기에서 별 의미가 없다.


다양성과 불평등, 편차 강화가 서로 결합된 곳에서는 빌프레도 파레토가 1897년에 이미 발견해낸, 가장 단순한 수학에서 y=1/x라는 공식으로 정식화할 수 있는 분배구조로 나타난다.


이 법칙이 의미하는 권력-법-분배는 많은 사람이 자신의 선호를 표현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을 지녔을 때 항상 적용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평균점 이하로 서열화된다.


<미디어란 무엇인가> ‘네트워크의 논리’, 노르베르트 볼츠. 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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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요약.


파레토 법칙의 한 예.

현재 이 사회의 대입제도는 옛날보다 대학에 들어가는 방법이 훨씬 다양해졌고, 또한 그 다양한 방법을 ‘누구나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파레토 법칙대로, 이 ‘다양성’과 ‘자유로운 선택’은 상위 20%를 더욱 유리하게 만든다.

‘다양성 + 선택의 자유 = 불평등’

통계적 평균치는 별 의미가 없으며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평균점 아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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