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r and Greed index를 살펴보자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였다. 주식시장을 연일 하락하였다. 코스피, S&P500, 나스닥 지수 등 대다수의 지수가 전고점에서 대략 -20%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심리는 어떠할까?
나를 기준으로 볼 때, 주식시장이 언제 상승할지 모르는 과정에서 두려움만 앞선다. 왜냐하면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에 의해 증시가 어떻게 흘려갈지도 모르는데, 더 나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하여 불확실성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객관적으로 수치화한 지표가 있을까? 있다!
바로 'Fear and Greed index'이다.
다음 그림은 2022년 3월 11일 기준, Fear&Greed index이다.
20p 이하일 때 공포스러운 하락장으로 볼 수 있는데, 현재 15p로 확인된다. 결론적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스테그플레이션 우려가 대두되면서 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한 것을 보인다.
그렇다면 역사적 시계열을 볼 때, 지금 상황은 어떤 시기와 유사할까?
위 그림은 Fear & Greed index를 시계열로 나타낸 것이다.
현재 시장참가자들의 심리는 20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 수준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말인즉슨, 하락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불황에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인 성장주를 눈여겨볼 수 있다. 또, 급격하게 하락한 지수의 반등을 기대하는 턴어라운드 스탠스를 취해 저가 매수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최근 유가 등 원자재 가격과 달러만 급등하는 가운데, 주식장에서는 박스장이 지속되고 있다. 나의 경우, 코스피는 2600대가 깨지고 2500대에 진입했을 때, S&P500은 4100이 깨질 때 진입할 생각이다. 다들 성투하셨으면 좋겠다.
https://money.cnn.com/data/fear-and-gr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