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분 글쓰기 #1]

브런치 작가의 시작

by 글유랑


오늘부터 25분 글쓰기를 시작한다. '25분 글쓰기'는 글 쓰는 순간부터 25분 동안 자유롭게 글을 쓴다. 그 이후 수정을 거듭해서 글을 다듬는다.


2015년부터 작가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글 쓰는 재주가 없다는 핑계로 미뤄왔다. 이른 포기는 더 이상 없다. '일기와 다를 것 있겠나.' 하는 기세로 용기 내어 시작한다.


나는 글쓰기를 통해 세 가지를 얻고 싶다.


첫 번째로 얻고 싶은 것은 논리 정연한 말과 글재주다. 어릴 적부터 내 욕구보다 타인의 욕구에 더 무게를 뒀다. 그러다 보니 나의 의견이 상대 의견과 다를까 걱정하여 내가 원하는 바를 먼저 말하지 못했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뚜렷하게 말하는 사람을 동경한다. 이제는 나도 내 의견을 자신 있게 말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잘 말하려면 우선 내용이 정리되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두서가 없다. 말을 잘하려면 글쓰기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나는 똑똑하게 말하기 위해 글을 쓴다.


두 번째는 글을 쓰며 나 자신을 존중하려 한다. 생각은 말과 글에 배어 나온다. 내가 하는 말을 듣고 글을 읽어보면 부정적인 언어가 많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말하고 쓰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 생각과 말은 통제하기 힘들다. 하지만 연습하다 보면 습관이 되고 나중엔 긍정적인 말과 생각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지지 않을까. 그 과정에서 나 스스로를 존중하고 응원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평생 내 편은 나뿐이다.


세 번째는 꾸준함과 성취감을 얻고 싶다. 얼마 전, 소셜미디어에서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상 클립을 보았다. 'Don't ever give up.' 학창 시절 자신보다 똑똑했던 사람들이 중도에 포기했다 한다. 하지만 자신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영상이다. 브런치 작가를 신청하기 전, 글 서른 편을 쓰기를 목표로 삼았다. 서른 편을 다 쓰는 데 3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이제 '브런치 작가' 타이틀을 걸고 첫 시작이다.


발행할 글은 ‘글쓰기’, ‘독서하기’, ‘일상 탐구하기’ 세 주제로 나눌 예정이다. 세 주제를 돌아가며 일주일에 한 편씩 작성할 예정이다.


나를 위한 글쓰기 시작.



글유랑







초안: 2025년 01월 26일 일요일

수정 1: 2025년 2월 11일 화요일 오후 3시 42분

수정 2: 2025년 5월 2일 금요일 오후 10시 41분

수정 3: 2025년 5월 3일 토요일 오후 9시 1분

수정 4: 2025년 5월 4일 일요일 오전 11시 0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