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사랑은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것

book pick북픽1 : 추민지 연애관찰 에세이

by YuS

첫 페이지, 첫 심쿵

7,300km를 날아온 로아

: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과 결혼하기 위해 그녀가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

추민지 연애 관찰 에세이 @chuminji

어텀브리지 (2025. 12. 12. )

추민지 작가님의 전작<21세기 청춘의 사랑법>을 읽고 이번 신작 <7,300KM를 날아온 로아>를 추천받았다.


처음엔 연애 관찰 에세이라니… 소설과 뭐가 다를까 싶었지만, 책장을 넘기며 깨달았다.


이 책은 단순한 연애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을 통해 성장하고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이었다.










스토리 한 스푼

어느 날 이쁜 여자가 집으로 찾아온다.

쿠르디스탄에서 한국 남자를 만나러 날아온 22살 로아,

쿠르디스탄의 풍습에 따라 사귀는 남자, 나의 동생과 결혼하기 위해 아무도 없는 한국 땅을 밟은 로아.

결혼을 요구하는 22살 외국인에게 휘둘리는 결혼은 아직... 이라는 한국 남자.

그리고 이들을 보며 웃음 짓는 누나와 가족들의 이야기.


K-장녀의 면모가 다분히 보이는 누나의 대응과

세상 밝은 로아 때문에 항시 두통에 시달리는 동생을 보고 있으면 웃음이 절로 난다.


국제결혼과 문화적 충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유머와 따뜻함으로 풀어낸 연애 관찰 에세이.

전작에서는 사랑에 관한 픽션이었다면 이번엔 실화 기반 사랑과 성장의 기록이다.




마음 속 필름 한 장

책을 읽으며 생각해 볼 질문!!!

사랑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나는 사랑을 통해 얼마나 성장했는가?

: 로아와 동생의 현실적 연애를 보며 ‘사랑’의 정의를 다시 내리고 자신의 연애사에 대한 성찰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작가님. 다투고 화해하며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두 사람과 이를 묵묵히 지켜보는 가족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 이야기는 결국에는 관찰 연애를 빙자한 성장 이야기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수집 한 문장

“사랑은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게 만드는데 이미 그 길 위에서 나는 좋은 사람이 되어있을 테니까. 내가 바라던 나를 만나는 거니까.” (P237)



누구에게? 왜?

추천 대상: 사랑에 서툰 사람, 자기 성장을 돌아보고 싶은 독자

포인트: 국제 커플의 현실적 연애, 문화적 충돌, 가족과 연대

반드시 작가님 추천처럼 전작 <21세기 청춘의 사랑법>을 먼저 독서 후 읽을 것을 추천!



책 속에서 나온 나에게 한마디

책을 덮으면 마음이 단단해지고 사랑에 대한 시야가 넓어진다.

오늘의 북픽 7,300KM를 날아온 로아, 사랑과 성장을 곱씹고 싶은 당신에게

: http:www.instagram.com/yus.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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