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업하고싶어요! 인턴과 대외활동

인턴과 대외활동에 대한 개괄적 소개

by 유상민

극한의 취업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2018. 11.)에 따르면, 청년 고용률은 43.2%에 그쳤다. 좋지 못한 경제상황과 취업의 불확실성이 맞물려 청년 세대는 커다란 불안감에 휩싸였다. 취업을 준비하는 그들이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뭐라도 노력해보는 것이 되었다. 취업시장에서 고용인들은 경력직을 선호하기에, 취업준비생들은 경험이라는 일종의 스펙(specification의 준말,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서류상의 기록, 업적을 뜻하는 말)을 쌓기 위해 인턴(intern)을 지원하곤 한다. 취업시장에서 경험적 측면을 어필하기 위한 효과적 스펙인 인턴은 무엇일까?


이번 매거진 『불확실해서 더 무섭다』에서는 인턴, 대외활동 등의 활동을 분석하고자 한다. 관련 경험자들과의 인터뷰, 2차 자료 등을 통해 현재 인턴 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인턴과 대외활동의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서도 제언할 예정이다.



인턴과 대외활동


이를 논하기 위해 우선 개괄적인 기초 지식을 먼저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인턴, 대외활동은 대체 무엇일까? 인턴에 대해서는 독자 여러분 중 대부분이 알고 있을 수 있으나, 대외활동은 생소하게 생각할 수 있다. 20대와 30대에서는 대외활동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으나, 그 윗 세대에서는 대외활동을 모르는 경우가 지배적이다. 기성세대 시기에는 대외활동이 존재하지 않았고, 설령 있더라도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턴이란 회사나 기관의 정식 구성원이 되기 전에 훈련을 받는 과정을 말한다.

그렇다면 대외활동이란?

기업이나 기관과 연계되어 진행하는 하나의 활동을 말하며, 흔히 대학생들이 많이 하는 활동이다.

대외활동은 마케터, 서포터/운영진, 모니터, 리포터/객원기자, 탐사/대장정, 봉사, 기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대외활동 안내 홈페이지 캠퍼스몬의 대외활동 분류 참고)


인턴은 정규직이 하는 업무적 능력을 배양하는 경험적 측면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많은 인턴 경험자들은 인턴이 제공하는 실무적 경험을 원하고 인턴을 지원한다.

인턴 생활을 통해 회사의 분위기를 체험하고 업무가 자신과 맞는지 파악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대외활동의 경우, 관련 기업이나 기관 취업 시 가산점 등을 제공한다. 실제 정규직들의 업무와 크게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관심 있는 기업, 기관과 연계되어 활동한다는 점, 그리고 관심사가 비슷한 다른 사람들을 만나 인맥을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인턴과 대외활동은 현재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인턴과 대외활동이 실제로 어떤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서는 많은 이견이 존재한다. 따라서 앞으로 여러 관련 경험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실제 인턴과 대외활동의 현황을 보고 나름대로의 해석을 덧붙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