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

안 들리는 것과 안 들르는 것

by 수요일

돌발성 난청

별게 다 돌발로 도발하네.
나는 어느 1/3에 포함 될까.

한쪽만 들리니
나름 장점이 있다.

시끄러운 외부 소음이 줄어든다.
내 안의 소리가 들린다.
약했던 오른쪽 귀가 왠지
더 잘 들리는 느낌이 있다.
집중하기에 좋은 느낌도.

단점은 역시 안 들리는 거지.
문득 습관 대로 전화기를 왼쪽 귀에 대고
왜 말을 안 하나 하다가 픽 웃는다.
텔레마케터 여러분 미안합니다.
뭐 대부분 기계여자이지만. 그래도.

현기증과 이명, 비틀거림은
돌발성 난청의 증상.

이 글을 쓴 이유는 이것이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올 수 있다는 이 질환은
빠르게 병원에 갈수록 좋은 1/3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여러분은 혹시 갑자기 한쪽 귀가 안 들리면
무조건 곧바로 이비인후과에 들러야 합니다.
안 들릴 땐 바쁘다고 안 들르지 말고 꼭
이비인후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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