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비었다와 비웠다
빔과 비움
벌써 일 년이 가버리고 있는데
올해는 뭔가 참 빠른 것 같아.
이제 다시 비워야 할 때가 다가온다.
비었다는 것과 비웠다는 건 참 달라.
아쉬움은 빈 것. 비움은 후련한 것.
6년이나 채우기만 했으니
비워야 할 때인데
비움보다 몸에 익은 빔이라서 쉽지 않아.
빔과 비움 사이의 위태한 줄타기.
#빔 #비움 #일상 #이사 #줄타기 #이별
당신 안엔 쓰이지 않은 칼날이 몇 개 분명 숨어있어. 늘 쓰던 익숙한 칼날 대신 숨어있는 칼날을 꺼내봐. 새로운 칼날이 어느새 당신의 또 다른 칼날이 되어 제 실력을 발휘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