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었다와 비웠다
빔과 비움
벌써 일 년이 가버리고 있는데
올해는 뭔가 참 빠른 것 같아.
이제 다시 비워야 할 때가 다가온다.
비었다는 것과 비웠다는 건 참 달라.
아쉬움은 빈 것. 비움은 후련한 것.
6년이나 채우기만 했으니
비워야 할 때인데
비움보다 몸에 익은 빔이라서 쉽지 않아.
빔과 비움 사이의 위태한 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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