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쟁터에서 함께 버텨주신 여러분께
어느덧 <전쟁터 같은 직장, 불편한 진실>의 최종 이야기를 끝으로, 이 길었던 여정의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 이야기를 쓰기 시작할 때만 해도, 이 '불편한 진실'들을 과연 몇 분이나 공감해 주실까 하는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한 편 한 편 글을 이어가는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고개를 끄덕이고, 많은 분들의 사랑 덕분에 2개의 에피소드가 에디터픽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전쟁터에서 매일을 살아내는 전우(戰友)였습니다. 총성 없는 이곳에서 때로는 상처받고, 때로는 불안에 흔들리면서도, 어떻게든 스스로를 지켜내기 위해 애쓰는 우리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나만 이런 게 아니었구나' 하는 작은 위로가, 이 삭막한 전쟁터에서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작은 그늘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여러 에피소드를 함께 걸어와 주신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라이킷' 하나, 따뜻한 댓글 하나가 다음 편을 써 내려갈 수 있는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덕분에 외롭지 않게 이 이야기를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부디 이 글들이, 오늘도 치열한 하루를 견뎌낸 당신에게 '수고했다'는 작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전쟁은 내일도 계속되겠지만, 우리는 또 각자의 방식으로 꿋꿋이 버텨낼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일'이 아닌 '삶'이라는 우리의 진짜 영토로 무사히 퇴근할 것입니다.
그동안 <전쟁터 같은 직장, 불편한 진실>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유블리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