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불꽃 모양 조형물 가슴속 침묵의 열정

by 유블리안


[작가의 말]


​우연히 길에서 마주한 붉은 조형물 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그것은 마치 하늘에 닿으려는 간절한 소망이. 하나의 거대한 불꽃으로 타오르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토록 뜨거운 열망은 어떤 소리도 내지 않는 '침묵' 속에 있었습니다.

저는 아무 말 없이 타오르는 그 고요한 불꽃에서 오히려 더 큰 울림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 시를 읽는 분들도 각자의 마음속에 간직한. 고요하지만 뜨거운 소망을 발견하는 순간을 마주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