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키는 슬픔

가장 낮은 곳의 위로

by 유블리안

[작가의 말]


한 폭포 앞에서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하염없이 쏟아지는 물줄기가 무언가를 견뎌내는 슬픔처럼 느껴졌습니다. 비마저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자연의 그 묵묵한 인내 앞에서 인간의 슬픔 또한 언젠가는 저 깊은 못처럼 단단해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위로를 건네고 싶었습니다.


제 작은 시가 당신의 마음에 고요한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