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은 알겠는데 그래서 내 상황에 뭐가 좋은데?" 에 대답할 수 있는가
SAP가 선도적으로 사용한 비즈니스 AI라는 말이 이젠 심심치 않게 시장에서 들립니다. 새로운 파괴적인(Disruptive) 기술이 등장할 때는 처음에는 그 기술 자체가 눈에 들어오지만, 성숙기에 들어오면 그 기술이 기존의 생활/업무프로세스에서 어떤 진보를 이루냐가 경쟁력을 구성하게 되죠.
즉 고객은 늘 "기술은 알겠는데 그래서 내 상황에 뭐가 좋은데?"라는 질문에 답이 명확한 파트너를 선택합니다. 그렇기에 AI기술 역시 기능 자랑보다는 당연한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그것을 분석하는 어낼리틱스에 깊숙이 내장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 다음의 3가지 원칙을 갖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고객이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실행하는 곳, 이미 사용하고 있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AI가 숨 쉬듯 내장됩니다.
비즈니스 도메인 별 데이터 세트를 광범위하게 학습하고 고객의 비즈니스에 대한 사실에 기반하여 신뢰감 있는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는 AI여야 합니다.
윤리,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기술 실현의 최고 가치로 삼습니다.
Meta가 실리콘밸리의 꽤 유명한 셀럽인 "클라라 시 Clara Shih"를 세일즈포스에서 모셔오는 데 성공했습니다.(참고기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고객 주머니를 야무지게 털던 능력자입니다. 메타가 데려온 이유가 뻔하게 보이는데, 이젠 본인들의 AI모델인 라마를 기업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팔겠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3가지의 비즈니스 AI의 핵심요소를 구현하고자 할 때 ChatGPT, Claude, Gemini와 같은 폐쇄모델에 답답함이 있던 많은 기업들의 목마름을 잘 노릴 수 있어 보이고,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의 추세에도 충분히 타깃 할 수 있어 보입니다.
올해 메타가 AI에 기술에 투자한 비용은 무려 60조 원에 이릅니다. 지난 10월 그 비용회수를 압박받는 질문에 저커버그가 한 그 계획의 시작을 클라라 시가 시동을 거는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