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 잠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일어났다.
그리고 숨을 쉬듯 이 곡을 귀에 담았다.
아름다운 멜로디 근사한 음성과 감성.
예전에 연예인들이 인기를 등에 업고 책을 내서
베스트셀러가 되면 좌절하며 아파했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려면 먼저 연예인이 되어라.”
그러나 곧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누구나 자기 삶에서 일상으로 글을 쓰고 있잖아.
그러자 그들의 높은 인기가 보이지 않고,
그들이 지금까지 쌓은 깊은 인생이 보이기 시작했다.
글을 쓰고 있던 거다, 그들도.
세상에 글을 쓰지 않는 사람은 없다.
쉽게 보게 되지 않게 되면서,
나는 점점 말을 잃게 되었다.
그저 너를 지켜보면 되는 일이므로.
오늘 새벽부터 나를 지켜준 음악,
https://youtu.be/wmR3dPYgPo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