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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종원 작가 Mar 05. 2023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지성은 겸손이다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지성은 겸손이다


장미란 선수는 말했다.

“역도는 드는 것이 아니라

내리면서 참는 운동이다.“


독서와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독서는 읽는 것이 아니라

살면서 실천하는 것이고,

글쓰기는 쓰는 것이 아니라

경험한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역도를 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과시하려는 생각만 하게 된다.

”나 이 정도 들 수 있어!”

이런 과시는 이렇게 이어진다.

“넌 이거 못 들지!”


독서와 글쓰기가 실천이 아닌

과시로만 이어지는 이유도 같다.

“나 1년에 100권 읽는 사람이야!”

“넌 이 책 안 읽어봤지!”

“나 책 50권 낸 사람이야!”

“넌 글도 못 쓰지!”


중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겸손은 아무나 쉽게 가질 수 없다.

보이지 않는 부분을 볼 수 있어야

우리는 비로소 겸손이라는 지성을

삶에 장착할 수 있게 된다.

늘 과정을 보라.

그리고 낮은 곳에서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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