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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종원 작가 Sep 02. 2020

책으로 쓸 주제를 구상하는 6단계 방법

책으로  주제를 구상하는 6단계 방법

나도 거의 50 가까운 책을 내거나 원고를 썼지만, 책으로 써야  주제가 가만히 앉아 있어도 번개처럼 머리를 스치는 것은 아니다. 지난 20 동안 쓰며 방금 깨달은 책으로  주제를 구상하는 6단계 방법을 글을 쓰며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짧게 압축해서 공개한다.

1. 작정하지 말자.
뭐든 창조적인 것은 작정하면 더욱 나오지 않는다. 그냥 일상을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마음으로 주변을 바라보며 느끼자.

2. 아무 책이나 자주 읽어라.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는 없다. 그저 아무 책이나 자주 잡고 아무 페이지나 읽어라. 그리고 거기에서 당신을 경탄시킨 문장을 찾아라.

3. 24시간 내내 그것만 사색하라.
문장을 발견했다면 독서는 끝났고, 이제는 사색이다. 문장은 짧을수록 좋다. 하루 24시간 내내  문장이  느낌만 생각하라.

4. 3가지 이유를 발견해서 써라.
사색을 통해 자신의 느낌을 발견했다면  이유를 3가지로 나누고 글로 써라. ‘인생은 고통이다라는 느낌을 발견했다면  이유를 3가지로 나눠 적는 것이다.

5. 3가지 이유를 3부로 구성하라.
책은 보통 3 정도로 나뉘어진다. 문학 작품이 아니라면, 1부는 배경, 2부는 이론, 3부는 실천법 정도의 흐름을 따른다고 보면 맞다. 당신이 생각한 3가지 이유를 각각 1, 2, 3부의 주제로 정하라.

6. 각부에 대한 이유를 6개로 구성하자.
3부를 구성했다면 이번에는 처음에 책을 읽으며 경탄한 이유를 3가지로 나눈 것처럼, 각부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각각 6개로 나누자. 그럼  18개의 소주제가 나올 것이고, 그렇게 책이  가장 기본적인 구성을 완성할  있다.

우리는 글을 쓴다.”라고 표현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손가락과 마음을 움직여 써야만   있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쓰지 않으면 보여줄  없는 전형적인 동사다. 언제나 그렇지만 눈으로만 6가지 방법을 훑어본 사람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고, 실제로 마음과 손을 움직이며 읽는 사람은 6가지 방법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창조하게  것이다.

움직여라, 그리고 써라.
언제나 갈망하며 애쓰는 영혼만이,
방황하는 자신을 펜으로 세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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