制約ある時間を一番大事なことに充てる。(#77/80)

제약 있는 시간을 가장 중요한 일로 채우다

by 시옷이응


오타니의 하루는 놀라울 정도로 단조롭습니다. 외식도, 술자리도 없이 깨어있는 시간은 훈련에, 잠든 시간은 회복에 씁니다. 니혼햄 시절부터 크리스마스에도 쉬지 않고 연습했던 그는, 말 그대로 인생의 모든 시간을 '야구'라는 단 하나의 목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청춘들이 여가를 즐길 때, 그는 오직 야구에만 몰입하는 '야구에 절여진 나날'을 보냅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여전히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는 점입니다.



2017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무엇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엉뚱하게도 "한 달의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2023년, 같은 질문에 그의 갈증은 오히려 더 커졌습니다. 그는 "나에게만 1년이라는 시간이 더 주어져서, 개막 전까지 더 연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시간은 있으면 있는 만큼 야구는 더 잘하게 된다"는 그의 말처럼, 그는 완벽해지기 위해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조차 조금 더 탐을 냅니다. 그에게 최고의 선물이란 즐거움을 위한 여유가 아니라, 성장을 위한 기회입니다.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생기면 '일로부터의 탈출'을 꿈꿉니다. 바쁜 일상에 지쳐 휴식이나 유흥을 위해 시간을 쓰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오타니는 정반대입니다. 그는 이미 가진 시간을 모두 야구에 쏟아붓고 있으면서도, 야구를 더 잘하기 위해 신에게 더 많은 시간을 기대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의무감이나 성실함의 영역을 넘어선 것입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일에 더 깊이 파고들기 위해 끝없이 시간을 갈망하는 태도, 그것이야말로 오타니가 보여주는 '야구 외길(野球一筋)'의 진정한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