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고싶다. 미래를.
이전 포스팅에서 말했다시피, Steve Jobs를 빼놓고서는 Apple Inc.의 제품, 마케팅 등등을 설명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Apple Inc.의 제품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감정들이 모두 Steve Jobs에 대해 만들어 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Apple Inc.를 해부한다"시리즈의 중심에 Steve Jobs를 둔 것입니다.
또한 이 말은 오늘날 Apple Inc.는 과거와는 다르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기도 합니다.
사실 애당초 이 포스팅 시리즈를 쓸려고 했던 이유는 최근, Steve Jobs가 사망하고 난 뒤에는 어떠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가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자료 분석을 하면서 느낀 최근 Apple Inc.의 행보는 실망적이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Apple Inc.의 제품에 대해 애정이 강합니다만, 새로 나온 Apple Watch 등에 대해서는 딱히 매력을 느끼고는 있지 않습니다.
혁신이 사라져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현 Apple Inc.의 CEO인 Tim Cook의 실력이 안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가 재직하고 있는 동안에 Apple Inc.의 시가총액은 Steve Jobs 생전보다 2~3배 늘어났고, 세계 시가총액 1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Tim Cook의 재능은 어디까지나 '관리'지 '혁신'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는 Apple Watch, Titan 프로젝트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이 시도들이 과연 성공할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위 네 가지가 Tim Cook이 CEO가 된 후에 시행된 것입니다. 성공여부는 아직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2020년 가봐야 Apple Inc.의 미래에 대해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Apple Inc.가 만드는 미래를 꼭 보고 싶네요.
앱등이로서.
이걸로 이번 포스팅 시리즈를 끝마칩니다.
다음 포스팅은 현 정권의 경제정책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