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쥐꼬리같던 생산성의 비밀을 깨닫다.
요새 아침에 일어나 바로 일을 한다.
일이라는게 대부분 글인데 아침 두 세 시간 빡시게 집중하는게
그동안 하루 종일 일하는 양과 비슷하고 질은 넘어선다.
저는 야행성 입니다. 야행성이라고요.
아니, 그건 그냥 늦게까지 놀고 싶은 너의 핑계일 뿐!
노는 걸 좋아하다보니 늦도록 놀고, 그러다보니 늦게 일어나는 것일 뿐이니라.
어쩌면 신 일지 모르는 미지의 목소리가 머리 속에 댕댕 울렸다.
그랬다. 그랬어요. 저는 오전에 일을 해야 집중이 잘 되고 딴짓을 안하고
'더욱 스마트하게' 그게 뭐든 잘 해내는 인간 이었습니다.
이걸 이 나이 먹고 깨닫다뇨.....
한 5년만 일찍 깨달았어도 저는 지금 이렇게 살고 있진 않았을 것이다.
아니, 아니야!! 또 똥멍충이 같은 생각을!!
지금 알았으니까, 22년에 안 게 아니고 23년에 안게 아니고 21년이 다 끝나기 전에 알았으니 되었다.
이제부터 5년 아니 1년 후엔 난 수퍼일잘러가 되어있을꺼야 암암!!
혹시 저처럼 본인을 야행성이라고 오해하고 계시는 분들
테스트 해보세요. 드라마 끊고 넷플릭스 끄고 일찍 잠든 후
아침에 바로 일을 해보시면, 또 알아요?
당신의 1년 후가 확 바뀔 수 있는 기적을 만날지 ㅎ
함께 갑시다, 함께! 꽃길, 비단길이요.
일잘러되서 성과 폭발 시키고
바다나 보러 가자고요 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