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나

마음이 푸르러서 언제나 싱싱한 기운

by 천설화

온종일 해도 줄지 않는

저 종이산

일에 지쳐서 기운이 푹

시들어 버린 파라나


취업에 시험에 관문에서

준비 중인 불쌍한 영혼

끝이 존재하지만

사회라는 벽 앞에서

무너져가는 파라나


파라나 피어난 꽃이지만

시간에 물방울이 톡톡!

떨어뜨리면~

다시 흙으로 돌아가네~


하지만...

파란 마음을 가지고 있는

라이트닝 날개를 활짝 피고

나는 저 하늘을 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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