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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설화 Oct 11. 2016

목포의 소리

저 시원한 바다에서

소리로 출렁출렁 하네

전통 판소리에서

서편제의 고장

목포의 소리     


목포 출신의 문일석 작사의

목포의 눈물은

대표적인 불후의 명곡     


가수의 특유한 목소리

우리의 한이 서린 가사로

일제 강점기 애절한 시화상

이난영 가수가 잘 소화했다.     


4남 3여 모두 어머니처럼

미국으로 가서 가수를 했다.   

  

시간이 흘려 1960년대

가슴 아프게 빈 잔을 노래하신

영원한 오라버니 남진

여고 시절의 이수미

먼 데서 오신 손님 조미미  

   

세월이 지나도 

목포의 파다 소리에

문득 듣고 있으면

때로는 구슬프게

때로는 행복한 소리가 들려오는

소리     


목포야 울지 말거라

내가 너한테로 가리     


이 목소리도 너에게로

같이 어울려서 

소리를 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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