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다시 만나자는 약속
지켜지지 않으리란 것을 알면서도
나는 그때 왜 고개를 끄덕였을까
비엔나에 오지 않았다고
그래서 이제는 만날 수 없다는
거짓을 이야기 할 때도
마음은 멋대로 기대하고 있었지
약속했던 아름다운 그 거리에서
너와 우연히 마주치는 순간을
아름다운 10월의 풍경 속에서
오로지 나 홀로 비겁했다
Wien, Austria
여행드로잉작가. 흩어지는 추억을 쓰고 머물렀다 떠나는 시간을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