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리모 Mar 07. 2020

비 오는한동리


차가운 빗 속을 헤매다

오래된 돌집을 고쳐서 만든

작은 카페에 들어섰다.


비 오는 한동리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차분히 가라앉은 풍경을

오랫동안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은.


한동리, 제주

Mar. 28. 2020.

매거진의 이전글 흐린 날의 평대 해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