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에 올라온 벚꽃과 유채꽃 사진을 통해 제주에 찾아온 찬란한 봄을 느껴봅니다. 무르익은 계절 덕분에 모든 것이 더욱 아름다워졌네요^^
평소 같았으면 왠만한 일정 다 제쳐두고 남쪽으로 훌쩍 달려갔겠지만, 여행 결심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놈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뭔지.. 여행가는 이들의 마음도 여행객을 맞이하는 제주도민들의 마음도 편하지 않은 요즘이네요.
여러분에게 제주는 어떤 의미의 공간인가요. 여행자에겐 잠시 머무는 아름다운 관광지이지만,
도민들에게는 그들의 일상이 맺히는 생활의 터전이기도 합니다. 불필요한 오해와 불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한 번쯤 생각해보아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보았어요.
1. 자가격리 해당자는 기간을 반드시 준수하기.
2.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여행 자제하기.
3. 사람들이 밀집되는 장소에서는 필히 마스크를 착용하기.
적어놓고 보니 이것이 비단 제주만의 이야기일까 싶네요.
위의 세 가지 약속 꼭 지켜주실거죠? 어렵지 않은 실천이 모두를 행복하게 합니다 :-)
*라나 cp 300g
*스테들러 마스 780c 홀더펜슬
*다니엘스미스 수채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