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No.1

불 꺼진 방 안에서 / Zion. T

by 지브라 베타


봄밤은 묘하게 허전합니다

따뜻한 것 같기도 하고

서늘한 것 같기도 하고


집으로 가는 길

기다리고 있을 너를 생각합니다

특별한 것 없는 일상을 함께 하는 것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난 여기 있을게, 넌 거기에 있어"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향하는


덤덤하지만

자꾸 생각나는




이 글은 음악 큐레이션 프로젝트 '지브라 베타'에 먼저 소개되었습니다.

지브라 베타는 매주 1-2회 음악을 큐레이션 하고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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