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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Zedd May 28. 2019

중세기 회교도의 충고

슬픔이 너를 지배하도록 내버려두지 말라.

쓸데없는 근심이 너의 날들을

뒤흔들게 내버려두지 말라.

책과 사랑하는 이의 입술을

풀밭의 향기를 저버리지 말라.



대지가 너를 그의 품에 안기 전에

어리석을 슬픔으로

너 자신을 너무 낭비하지 말라.

그 대신 축제를 열라.

불공정한 길 안에

정의의 예를 제공하라.

왜냐하면 이 세계의 끝은 무이니까.

네가 존재하지 않다고 가정하라.

그리고 자유롭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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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르 카이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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