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음식
아이스 라떼를 좋아했었다.
그런 나에게 커피와 우유를 끊는다는 것은 거의 고문에 가까웠다.
어느 날, 졸려서 흐물대고 있던 뇌를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깨운 뒤로는 커피를 끊는 것은 포기했다..
하지만 우유 끊기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지 하하
알게 모르게 우유가 들어간 요리를 먹었을지도 모르지만.. 쌩 우유는 안먹은지 정말 오래된 것 같다. (왠지 뿌듯)
회사 카페에 아몬드 바나나라는 음료가 있는데,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다시피, 아몬드 + 바나나 + 우유를 넣고 만든 음료다.
우유를 귀리음료로 변경 할 수 있는데, 정말 정말 고소하고 맛있다…ㅜㅜ
아이스 라떼도 귀리음료로 바꿔서 먹어봤는데, 맛이 꽤 괜찮았다!!
확실히 우유가 들어간 라떼랑은 맛이 다르며, 사람에 따라 조금 비리다고 느껴질 수 있다..
(정말 객관적으로 봤을 때 라떼는 우유가 들어간게 훨씬 맛있기는 한 것 같다;;)
만드는 걸 보니까, 오틀리 바리스타에디션을 사용하시던데..
아몬드랑 바나나는 사기 귀찮지만 아이스 라떼정도는 해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구매!
https://ss37g.app.goo.gl/Soe8
역시 또켓컬리..
(귀리음료는 보통 귀리우유, 오트밀크 이렇게 불리기도 하는데, 우유라고 되어있지만 우유가 아니다…유당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영양정보는 내 기준 나쁘지 않은편…
라떼가 뭐 별거 있나..
나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기 때문에..
그냥 카누 + 물쬐끔 넣어서 녹여주고 귀리음료에 넣어주면 끝난다.
분명히 회사 바리스타 분들이 만들어주셨을때는 맛있었는데!!
내가 만든건 커피의 맛이 거의 나지않아서 아쉬웠다.
커피를 더 넣었어야했나..
양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이것저것 시도해봐야지!
(우유와 다르게 유통기한도 제조일로부터 8개월정도라 오래 먹을 수 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