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Patent~

특허를 읽는다고 해서 모두 이해할 수는 없어요! 그럼에도 읽어야 해요

by 제니원




특허를 보라!!!

색조화장품을 하면서 매번 느끼고 어쩔 수 없는 무지의 벽에 매일 서 있게 되겠지만 좌절하거나 울지 말고 특허라도 보시라 권고드립니다

특허를 읽다 보면 도통 무슨 말인지? 이 발명자의 의도와 하고자 함이 무엇인지 영 모르겠지만 그러려니 하세요.

다 몰라도 좋으니, 특허명세서에서

기술 분야 +

발명의 배경이 되는 기술 +

해결하려는 과제 +

효과

만이라도 읽어보길 바랍니다.

즉 선행기술을 특허로 습득하기 바랍니다.

무에서 유를 창출하기는 어렵습니다.

~ 유에서 또 다른 쓰임새의 유를 만들면 됩니다.



화장품에 관한 기술 지식이나 이론을 얻는 방법이 제한적입니다.

대학에 입학해서 전문지식을 습득하기도 쉽지 않고(화장품은 학문적으로 아직은 체계화, 이론화 과정이 더디어 대학에서의 교육도 제한적입니다), 전문 화장품 정보지(ex, Fragrance Jounal)를 정기적으로 구독하여 공부하는 것도 어렵고, 직장 내 선배들한테 물어보자니 지식 습득 시간보다 잔소리를 듣는 시간이 더 더 많을지도 모르니, 지금 바로 특허청에서 제공해 주는 특허검색 사이트 키프리스(www.kipris.or.kr)에 접속하세요 ♥

그래야 경험이 많은 선배들과 이론으로 무장한 채 대등하게 소통할 기회가 생깁니다

다만, 색조화장품 중 Foundation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어 검색하면, 213,375개의 국내 특허 실용신안이 나옵니다. 대부분 건축 관련 내용입니다.

Foundation +화장품으로 찾으면 7,573 개의 특허 실용신안 나옵니다

여기서도 대다수는 화장품 용기에 관한 것입니다(2024.12 현재)

하고 싶은 말은 찾고자 하는 검색어를 잘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보는 차고 넘칩니다. 요즘은 지식을 축적하는 것보다 찾는 일이 더 중요하다 하니 특허의 넓은 바다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는 일 ♣ 즉, 본인만의 mining 능력은 스스로 개발하시어 좋은 정보를 얻기를 바랍니다

Ai를 이용하셔도 좋고요!

사실 찾다가 정보의 바다에서 하우적대다가 그냥 나오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특허출원도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발명의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실행방안만 있다면 누구든 언제든 특허를 출원할 수 있습니다.

변리사를 통해 하여도 되고(수수료 약 1백만 원+α )

특허청에서 제공하는 특허로 사이트(www.patent.go.kr)의 전자출원 알아보기를 통해 방법을 숙지하고 혼자서도 출원할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특허로를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고유번호를 발급받고 출원 및 전자 문서의 교환을 위하여 인증서를 등록하면 1단계 완성.

그다음은 출원 관련 문서인 명세서, 보정서, 의견서 등 을 작성할 수 있도록 전자출원 SW를 다운로드하여 설치한 후 꼭 그 양식에 맞추어 작성합니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일정 수수료를 지급하면 특허출원 끝.


출원 후 제출 결과 조회까지 잊지 말고 체크하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하는 과정 중에 어렵거나 정말 모르겠다 하면 특허고객상담센터(1544-8080)로 전화하면 상상 그 이상으로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그래도 모르겠다 하면 1:1원격상담도 가능합니다

특허 한번 내보시라. 발명의 내용이 좋으면 더할 나위 없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약간의 진보성과 신규성만 있다면 주저 말고 출원하면 좋겠습니다


사실은 특허를 찾고 읽는 것은 재미있습니다. 호기심도 자극되고 새로운 것도 알게 되고 그런데 연구원으로 생활하다 보면 일이 됩니다. 그땐 조금 피곤한 것은 사실입니다. 1건/1년! 특허출원하라고 독촉하기도 하고 인사평가에 반영하겠다고 하는 해에는 정말! 특허가 일이 됩니다. 그때부터는 스트레스입니다. 그래도 해야 합니다. 월급날을 위해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것을 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