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행동하기 전에
말을 먼저 할 때가 있습니다.
"더 자고 싶은데 꾹 참고 일어났다!"
"과식하기 전에 그만 먹었다!"
'~해야지'가 아닌
'~했다'라고 말하는 것은
즉시 원하는 행동을 하기 위함입니다.
주님의 사람은
믿음의 행동이 꺼려질 때에
믿음의 고백을 과감히 내뱉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나를 힘들게 한 사람을 사랑하겠습니다"
라는 고백도 멋지지만
"나를 힘들게 한 사람을 사랑합니다"
라는 고백은
다가가고 싶은 마음으로 더 가까이
나를 이끌어줍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을 더 사랑합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오늘 주님을 사랑합니다."
하고 싶은 일들,
이루고 싶은 마음을
이미 이뤄낸 것처럼 고백해봅니다.
많은 다짐을 지키지 못해서
무너졌던 내 마음도
다정히 돌아봅니다.
원하는 대로 사는 게 힘들다지만
주님을 의지하며
한걸음 한걸음 걷다 보면 어느새
주님의 길 위를 걷고 있는 내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