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에세이 #일상 #일기 #사진 #단문 #글

by 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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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은 왔다고 하는데, 여전히 난 겨울에 서 있다. 내가 선 이곳이 겨울의 끝자락이길.


2. 처음 사진을 시작한 스무살, 이십대 초반엔 사람만 찍는 게 좋았는데, 이젠 풍경도 좋다. 나이 지긋한 분들이 왜 산을 찍고 해를 찍고... 어느 정도는 알 것 같기도 하다. 늙나보다. 나도. 꼰대는 되지 말자.


3. 오늘은 임플란트를 위한 발치를 했다. 몸이 망가지는 소리들이 들린다. 내일은 퇴근 후 요가를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