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일상 #일기 #에세이 #수필 #단문

by 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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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마흔부터라고 먼저 산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렇던데, 마흔에는 모든 불안 내려놓고 정말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십대 말 이십대 초 서른을 동경했는데, 이 시기들은 정말 치열한 시간들이 아닐까 생각든다. 삶을 정말 살아가야하는 시기. 열정도 있지만 현실이 먼저가 되는 시기. 난 왜 이때를 꿈꿨을까. 이전처럼 만족하지 않는 삶은 아니지만, 지금이 만족이 아니라 체념은 아닐까. 체념 후 열심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배고프다. 떡볶이나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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