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에세이 #수필
니나노 인생이다.
오늘은 커피를 별로 마시지 않았지만, 전날 많이 잔 여파때문인지 잠이 오질 않아 맥주를 마시고 있다.
내일도 촬영은 많다. 업무도 많다. 할 수 있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데, 나쁜 건 없는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 유일하게 소득이 있는 것.
서른이 곧 되는데...
집이 가지고 싶다. 내 명의.
사실 집 따위 없어도 그만인데.
돈도 잘 벌고 있는데.
왜 인생 니나노지.
약도 꼬박먹는데.
인생 참 니나노다.
하고 싶은 것도 하기 싫은 것도 없다. 무욕이 아니라 0욕이다.
니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