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1

#일기

by 공영

우울은 집에서 옴이 틀림없으나 해결을 할 수는 없다. 존재가 없어야 한다. 우리 모두의 존재가.


나는.

그 친구에게 집의 우울을 주고 싶지 않다.


그는 어쩌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지 모른다. 만 7년의 삶의 그 친구는 알지 몰라도 되는 것들을 일찍 깨우쳤을 것이다. 가장 어린 나이의 그는 이 식구 중 가장 큰 사람일 것이다.


나는 그를 위해 기도한다. 넌 슬픈 사람이 되지 않기를.


우진. 내가 낳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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