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싶은 걸 기록해두면 생기는 일
'Wish List' 짐작하셨겠지만, 위시리스트는 '원하는 물건이나 상품을 목록으로 만들어 놓은 것'을 의미하는데요, 오늘은 블로그에서는 빼 놓을 수 없는 주제인 '위시리스트'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해요!
주기적으로 '위시리스트'를 발행하는 블로거들이 정말 많기 때문이에요! (저도 1주일에 최소 1회 이상은 위시리스트 포스팅을 하고 있답니다) 네이버에 '위시리스트'를 검색하면, 아래 이미지처럼 '위시리스트' 관련 인기 주제 둘러보기 섹션이 노출될 정도로, 핫한 키워드라고 볼 수 있죠.
블로거들에게 위시리스트란?
'사고 싶은 제품들을 (사지 않고) 본인의 블로그에 기록해 두는 것'
위시리스트는 작성자의 특정 브랜드에 대한 선호, 또는 스타일에 대한 취향을 반영하는데요.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끼리 서로의 위시리스트를 구경하면서 '오! 이런 제품도 있네?', '우와 이것도 예쁘다' 등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비슷한 취향들만 필터링된 아주 효율적인 정보수집이죠!
* '위시리스트' 다섯글자만으로 비슷한 취향인지 어떻게 알 수 있지? : '위시리스트'만 검색하면 워낙 많은 포스팅이 떠서, 보통 특정 니즈와 함께 구체적으로 검색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예를 들어, '낫띵리튼 or 타낫(브랜드명) + 위시리스트', '검정색 트위드자켓 or 귀여운 키링(제품 카테고리) 위시리스트', '봄 or 3월(계절/최근기간) 위시리스트' 등 본인이 관심있는 키워드에 위시리스트를 붙여서 검색하면 취향이 추려지죠!
사고 싶은 건 정말 많은데, 사고 싶다고 다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니.. 기록만 해두는 거죠!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사야지 하는 생각으로 '일단 저장' 느낌이랄까요? 인스타그램에도 '저장'기능이 있듯이, 블로그의 위시리스트가 일종의 그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사려면 돈이 들지만, 기록은 무료다"
최근 3~4개월 간 포스팅 한 게시물들을 비교해봤더니, 위시리스트 관련 게시물이 다른 게시물에 비해 예상대로 반응이 좋더라고요. 역시 숫자로 보니 '위시리스트'의 영향력이 더 정확하게 와닿네요.
커뮤니티, 카페 등을 가입하지 않고도 그저 검색창에 '위시리스트'를 검색해서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분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건 너무 신기하고 편한 것 같아요 :) 출퇴근길 틈틈이 다른 분들의 위시리스트를 구경하는 재미가 정말 쏠쏠하답니다! 시간되면 한번 해보세요!! 그럼 오늘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혹..시나! 궁금하시다면) 제 블로그 위시리스트 링크도 걸어둘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