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 25일
5월 19일 (월)
1. 아침 달리기 성공에 감사.
2. 2층 버스 맨 앞자리에 타고 출근함에 감사.
3. 벽을 하나 넘었다! 지난주에 시도해 보고 복잡한 것 같아 포기했던 메일 머지 기능을 사용했다! (각종 문서 활용은 물론이고 엑셀, 영상 편집 등 다 잘 해내고 싶은데.. 그냥 아이패드 활용이라도.. 그렇지만 나에게 늘 벽처럼 느껴지는 신기술의 활용.. 단념하고 살지 말고 조금씩 두드리고 극복해 보리라 다시 한번 다짐해 본다.)
5월 20일 (화)
1. 늘 오던 기사님이 와서 마음 편하게 출근할 수 있음에 감사.
2. 센터에 함께 근무한 일본어 선생님이 내가 떠나는 것을 너무 아쉬워하시며 송별 식사를 제안해 주심에 감사.
3. 아들의 토요학교 생활을 자세히 듣고 그밖에 많은 삶의 지혜(특히 운동!! 매일 꾸준히!! 진짜 마흔 넘어 살게 해주는 것은 운동이구나… 큰 깨달음)를 느낀 좋은 만남을 가졌음에 감사.
5월 21일 (수)
1. 품절되었던 물건들이 들어와 면세점 쇼핑을 잘했다!
2. 오늘도 달렸다! 동트기 전의 완벽한 날씨, 풍광을 즐기고 있다.
3. 화장실 문제가 그리 심각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5월 22일 (목)
1. 원래 달리기로 마음먹은 요일이 아님에도 눈이 떠져 일어나 아침독서 후 달리기를 할 수 있음에 감사.
2. 자연스럽게 북클럽에 이주 소식을 알릴 수 있었고, 아주 가깝지는 않았지만 오래 알고 지낸 지인분들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메시지들이 잇달아 감사했다.
3. 강연 대본을 완성함에 감사!!
5월 23일 (금)
1. 어제 늦게 잤지만 저절로 눈이 떠짐에 감사. (달리는 와중에 비가 와서 들어오긴 했지만 20분 이상 땀나게 달렸고, 미끄러운 빗길에 넘어지지 않음)
2. 삼 년여간 연락 못 드린 각별했던 학부모님께 오랜만에 연락드렸는데 정말 반가워하고 연락을 기뻐하셔서 나도 감동했다. 강연을 계기로 나의 교직 생활을 되돌아보니 정말 기억에 남는 학생이고 귀감이 되는 부모님이라서 더욱 생각이 많이 났고, 그저 생각만 할게 아니라 연락을 드려보자는 용기가 났다. 용기 낸 나를 칭찬해.
3. 나를 보러 먼 길을 와 주신 선배님이 있음에 감사.
5월 24일 (토)
1. 월, 수, 금 달리겠다던 이 주의 목표를 초과 달성함에 감사. (오늘도 눈이 떠져 아침 달리기 함)
2. 맛있는 아침 식사를 대접받고, 진짜 맛있는(그 자리에서 갈아서 내려주시는) 커피를 두 잔이나 마시고, 파프리카를 소진할 수 있는 레시피도 전수받음에 감사!
3. 남편과 맥주 한 잔 하며 영화를 볼 수 있는 이 토요일 밤이 귀하고 달콤하게 느껴짐에 감사.
5월 25일 (일)
1. 3 상자 예약했다고 뭐라고 했는데 짐을 싸다 보니 잘 한 선택이었음에 감사.
2. 내가 강연 PPT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니 남편이 아들을 데리고 딤섬도 먹고 인형 뽑기도 하고 시간을 잘 보내고 와줌에 감사.
3. 고기가 이상했는데 마트에 가서 다른 물건들로 잘 교환했다! (환불을 기다리며 서 있는데 광동어를 하는 서양 아주머니를 보았다. 생각해 보니 현지어도 모른 채(좀 부끄럽지만 별로 배우려 노력하지 않은 채) 오래도 잘 살았다. 지금 여기 마트에 와서도 외국어 써 가며 컴플레인을 하는 건데… 잘 들어준다는 게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새삼스레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