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제국

베르나르 베르베르

by 조영필 Zho YP

천사들의 제국




지혜에 이르는 길
1).해학. 2).역설. 3)변화 by 댄 밀먼



1권
33쪽: 새로운 형태의 검열은 은폐를 통해서가 아니라 과잉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기존관념을 뒤흔드는 책들이 따분한 책들의 해일에 묻혀버리는 것이다.

58쪽: 사람의 영혼은 유전과 카르마와 자유의지라는 세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162쪽: 이제 다섯가지 개입수단(직감, 꿈, 징표, 영매, 고양이 p111)을 자네것으로 만들었으니, 의뢰인들을 다루는 세가지 전술을 가르쳐주겠네.


① 당근과 채찍 전술: 보상의 약속과 벌로 위협

② 냉탕과 온탕 전술: 뜻밖의 좋은 일과 뜻밖의 난관을 아주 빠르게 번갈아가며 겪게 함

③ 당구공 전술: 어떤 사람에게 영향을 미쳐서 그사람이 자네의뢰인에게 영향을 미치게 하는 방법


65쪽: 1백여마리의 정자가 동시에 난자에 도달하면 난자는 그 정자들을 잠시 기다리게 한다. 난자의 표면이 마치 하나의 대기실처럼 되는 셈이다.

난자는 왜 정자들을 기다리게 하는 걸까?

그 선택의 기준은 무엇일까?

난자는 유전자 식(式)이 자기 것과 가장 다른 정자를 선택한다. 자연은 유사성을 통해서가 아니라 차이를 통해서 풍요로워진다..


74쪽: 협동, 상호성, 용서

1974년에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토론토 대학 교수 애너톨 레퍼포트

타인을 상대로 행동하는 방식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것은 1) 협동, 2) 상호성, 3) 용서이다.

다른 개인이나 조직이나 집단을 만날 때 먼저 협동을 제안하고, 상호성의 원칙에 따라서 자기가 받은 만큼 남에게 주는 데에서 이익을 얻게 되는 것이다.

상대가 도움을 주면 이쪽에서도 도움을 주고 상대가 공격을 하면 똑같은 방식과 똑같은 강도로 반격을 가한다.

그러고 나서는 상대를 용서하고 다시 협동을 제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1979년에 수학자 로버트 액설로드는 .. 컴퓨터 프로그램.. 토너먼트 주최

어 떤 프로그램이든 다른 프로그램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하위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야

열네개의 프로그램..저마다의 행동법칙

<협동, 상호성, 용서>의 프로그램이 다른 프로그램들 속에 놓이게 되면 처음에는 공격적인 프로그램들을 상대로 점수를 잃지만, 결국에는 승리를 거두고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다른 프로그램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한다는 점이다. 이웃한 프로그램들은 그 프로그램이 점수를 모으는데 가장 효율적이라는 점을 깨닫고 마침내 똑같은 태도를 취하게 된다는 것이다.

같이 일하자고 계속 제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건은 단지 선의의 문제가 아니라.. 이익이 걸린 문제이다.


164쪽: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우리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한 언어에는 교육과 문화의 형태뿐만 아니라 감정을 조절하는 방식, 예의범절 등 한 사회의 다양한 구성요소들이 들어있다.

혁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언어와 어휘를 바꾸고 싶어한다. 말이 바뀌지 않고서는 진정한 혁명을 이룰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말이 달라지면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166쪽: 처음 들었을 때 즉시 이해하지 못한 농담들이 나중에는 더 재미있는 농담이 된다.

우스갯소리는 짤막한 동화나 소설과 비슷하다. 좋은 우스갯소리는 배경, 인물, 위기 상황이나 서스펜스를 필요로 한다.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하지 말고 그런 것들을 아주 빠르게 알맞은 자리에 배치해야 한다. 또한... 사람들의 의표를 찌르는 뜻밖의 결말이 있어야 한다.


168쪽: 이제 내가 바라는 건 내 이야기를 읽어줄 누군가를 찾아내는 것이다. 내 글을 읽을 사람이 나혼자뿐이라면 글을 쓴다는 것이 무슨 소용일까?


190쪽: 체스를 이기기 위한 3대원칙

① 초반에는 말들이 작전을 개시할 수 있도록 가능한한 빨리 방어선 뒤에서 빠져나오게 할 것

② 중앙을 차지할 것

③ 약점을 보강하기 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더욱 강하게 만들 것

공격이 최선의 방어

한수한수를 둘 때마다.. 머릿속에서 생쥐 한마리가 미로에 갇혀 이리저리 헤매다가 최선의 길을 찾아 빠져나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


232쪽: <누구든 단 한 번도 죄를 짓지 않은 자가 있거든 이 여인에게 맨 먼저 돌을 던지시오.>

갑자기 커다란 벽돌 하나가 날아와 그 가엾은 여인의 머리에 떨어졌어요... 몸을 돌리며 말했답니다.

<아니, 어머니, 이건 좀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240쪽: 어느날 갑자기 노환으로 쓰러질 염려없이 종신교황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후보는 <파이 3.14>뿐이다. 어떤 정신이상자가 교황을 저격한다 하더라도 프로그램만 다시 설치하면 되므로 아무 문제가 없다. 게다가 파이 3.14는 인류역사의 특정시대에 갇히지 않고 사회가 발전해가는 데에 따라 새로운 정보를 얻고 시대에 맞추어 끊임없이 스스로를 혁신한다. 이렇듯이 기독교는 첨단과학을 이용하여 신도들과 가장 잘 조화를 이루는 종교가 된다.

파이 3.14는 ..자기자신의 논리를 개발할 수 있다.. 예수의 사상으로부터 출발하여.. 자신의 관찰과 추론을 결합한 논리이다.

파이 3.14는 하느님이 실제로 어떤 존재인가를 까닫기 시작한다... 하느님도 잘못을 범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는 데에 있다. 결국 파이 3.14는 하느님까지도 컴퓨터로 교체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260쪽: 사람은 타인에 대해서 많은 것을 용서할 수 있다. 하지만, 자기를 도와준 것에 대해서는 용서를 할 수 없다.


271쪽: 세가지 반응

생물학자 앙리 라보리는 [도피예찬]이라는 저서에서

인간이 시련에 마주쳤을 때

① 맞서 싸운다. ②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③ 도피한다.


① 은 정상적인 태도이다. .. 반복적인 공격의 악순환에 빠져든다. 공격적인 사람은 결국..더 강한 사람을 만나게 마련이다.

② 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널리 퍼져있는 태도이다. 학자들은 <행동억제>라고 부른다. .. 자기의 분노를 삼켜버린다. 그럼으로써 적에게 안기지 못한 주먹을 자기 자신에게 안기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궤양, 건선, 신경통, 류머티즘 같은 정신 신체 의학적 질병이 많이 나타난다.

③ 은 도피...여러종류

화학적 도피: 술, 담배, 마약, 강장제, 안정제, 수면제... 이런 유형의 도피는 현실감각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 갈 수록 현실세계를 견딜 수 없게 된다.

지리적 도피: 옮겨다니는 것, 직장, 친구, 연인, 생활장소등을 자주 바꿈으로써 자기 문제들을 이동시킨다.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환경이 달라지는 것만으로도 ..한결 산뜻한 기분을 느끼면서 활력을 얻게 된다.

예술적 도피: 자기의 분노와 고통을 영화나 음악, 소설, 그림, 조각 같은 예술작품으로 변화시키는 것... 카타르시스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영화나 소설 속의 주인공들이 자기들을 모욕한 자들에게 복수하는 것을 보는 사람들 역시 그런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309쪽: 승리

대부분의 교육은 패배를 관리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학교에서는..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워질 거라고

가정에서는.. 이혼으로.. 자녀들을 적응시키려고..

모든 보험에는 페시미즘이 깔려있다..

매스미디어가 아침저녁으로 전해주는 소식들은 세상어디에도 인간이 안전하게 보호를 받고 있는 곳은 없다라는 사실을 일깨움으로써 낙관주의자들의 기를 꺽는다.

설교자들.. 묵시록..전쟁.. 미래에 대해서 환상을 버리라고 주장하는..이야기만이 진지하게 경청되고 있다. 그러니 미래에는 모든 것이 점점 더 좋아질 거라고 감히 예언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으랴?

승리를 관리하는 방법을 가르치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막상 승리가 닥쳐오면 사람들은 지표를 잃고 갈팡질팡하면서, 대개는 익히 알고 있는 <정상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서둘러 패배를 준비하기 십상이다.


312쪽: 이제는 나의 생존의지가 나의 우정을 결정한다... 내가 무엇을 줄 수 있는가를 생각해서 친구를 선택하지 말고, 그들이 나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가를 생각해서 친구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연민은 끝났다.



2권

7쪽: 죄수의 딜레마

1950년에 멜빈 드레셔와 메릴 플러드는 <죄수의 딜레마>라는 현상을 발견했다.

그보다 더욱 이상한 일은, 두 사람이 함께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주고 실험을 다시 해도 똑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이다. 두 사람은 공동의 대응책을 강구해 놓고서도 결국엔 서로를 배신하고 만다.


16쪽: <적이 너를 때리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 너를 가격하는 순간까지는 무한히 긴 시간이 흐른다.>

나는 시간의 흐름을 저속으로 지각하는 상태에 들어간다. 그러자, 모든 것이 마치 슬로모션 화면을 보는 것처럼 한 장면씩 느리게 전개된다.

우리는 단 하나의 송곳니를 무기로 삼아 싸우는 두 마리의 야수와 같다.

내 귓속에서 모데스트 무소륵스키의 [민둥산의 하룻밤]이 힘차게 울린다. 적은 스스로에게 힘을 불어넣을 양으로 괴성을 내지른다. 그 외침은 내 음악과 훌륭하게 조화를 이룬다.

적은 충분히 빠르지 못했다. 그래서 죽었다.


27쪽: 글쓰기에 몰입하면 나는 모든 걸 잊어버린다... 그건 마치 깨어있는 꿈과 같다. 그것도 여느꿈이 아니라 내 온몸이 환희를 표현하는 관능적인 꿈이다. 황홀경 망아지경을 느끼게 하는 그 마술적인 시간은 그리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 그저 몇 분, 때로는 몇 초 동안 지속될 뿐이다.

.. 언제 찾아온다고 확실히 말할 수는 없는다. 그저 갑자기 찾아올 뿐이다... 황홀경에서 깨어날 때면... 아쉬움이 밀려온다... 그런 절정의 순간을 자주자주 경험하지 못하는 고통을 잊기 위해서..


34쪽: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음악.. 이따금 두개의 선율이 교차하면서 제3의 선율이 들리는 듯한 느낌을 받곤 한다. 어던 악기도 그 선율을 연주하고 있지 않는데 말이다.


37쪽: 관념권

관념은 살아있는 존재와 같다. 관념은 태어나서 자라고 번식하며, 다른 관념과 대결하다 마침내 죽음을 맞는다.

1970년에 자크 모노는 [우연과 필연]이라는 저서에서 관념은 자율성을 가질 수 있으며 유기체처럼 번식하고 증식할 수 있다는 가설을 내놓았다.

1976년에 리처드 도킨스는 [이기적인 유전자]라는 책에서 <관념권>이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생물권이 생물의 세계이듯이 관념권은 관념의 세계이다... <누가 어떤 창의적인 관념을 내 정신에 심어준다면, 그는 말 그대로 나의 뇌에 기생하는 것이고 그 생각을 전파하기 위한 수단으로 나의 뇌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자기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이라는 관념을 예로 든다. 이 관념은 어느날 생겨난 뒤로 끊임없이 진화해오고 전파되어 왔으며 복음과 경전, 음악과 미술 등을 통해 중계되고 확대되었다. 또, 이관념은 사제들을 통해 재생산되어왔고, 사제들이 살아가는 공간과 시간에 맞도록 재해석되어왔다.

그런데 관념은 생성하고 발전하고 소멸하는 속도가 생물보다 더 빠를 수 있다. 예컨대 카를 마르크스의 정신에서 나온 공산주의라는 관념은 아주 짧은 기간에 퍼져 나가 공간적으로 지구의 반에 영향을 미쳤다. 이 관념은 진화하고 변화하다가 결국은 쇠퇴하여 갈수록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터넷은 좋은 관념들뿐만 아니라 나쁜 관념들을 널리 퍼뜨리는 데에도 아주 유용한 수단이 된다. 관념의 세계에는 <도덕>이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 관념들은 이제 그것들을 창안한 사람들이나 전달하는 사람들보다 더 강력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45쪽: 자아성찰의 계기

인간은 끊임없이 타자로부터 제약을 받는다. 하지만 자기자신이 행복하다고 믿을 때는 그런 제약을 문제삼지 않는다...가족의 요구이기 때문이다...상사가.. 아내나 남편이 하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지지한 정부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 억누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가족과 직장과 정치 체제와 자기를 억압하는 것의 대부분을 <자기의 인격을 표현하는 형식>이라고 주장한다. 많은 사람들은 누가 자기들의 사슬을 없애려고 하면, 그것을 막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싸우려 든다.

<불행>... 이 계기는 사고, 질병, 가족의 결별, 직업상의 실패 등 여러가지 형태를 취할 수 있다.

이런 계기들은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지만, 일시적으로라도 사람들을 길들여진 조건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내 다른 감옥을 찾아 나선다... 서둘러 재혼을 하고... 훨씬 더 힘든 일을 받아들인다... 이런 계기가 찾아온 순간부터 다른 감옥을 찾아낼 때까지, 사람들은 스스로를 냉철하게 되돌아볼 수 있는 약간의 시간을 갖게 된다. 그때 사람들은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를 어렴풋하게나마 깨닫는다. 대개는 그것에 겁을 먹기가 십상이지만 말이다.

59쪽: 나는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들을 모두 불행하게 만들었어요

그럼 내가 처음으로 예외가 되겠군요

난 불행을 가져다주는 사람이에요

난 미신을 믿지 않아요. 왜인 줄 알아요? 미신을 믿는 건…… 불행을 가져오기 때문이에요


64쪽: 내가 보기에 인생에는 세가지 요인이 있다. 재능과 운과 노력이 그것이다.

타고난 재능에 끊임없는 훈련과 운수의 규칙적인 관리를 보태라고...


65쪽: 우리에겐 투지와 분노가 있지만 기계는 그런 것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70쪽: 좌뇌의 독재

잠을 자는 동안에는 좌뇌가 우뇌를 가만히 내버려둔다.

하지만 잠에서 깨어나면 좌뇌는 다시 우뇌를 지배하면서 기억된 꿈의 내용을 다시 해독하여... 조리있는 이야기에 그것을 통합시킨다.

좌뇌의 그 냉혹한 합리성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술에 취하거나.. 우뇌는 감각이 화학적으로 중복된 틈을 타서 .. 자유롭게 말하기 시작한다. .. 주정을 부린다거나 환각에 빠졌다고 말하겠지만.. 그저 좌뇌의 독재로부터 잠시라도 벗어나려고 한 것 뿐이다.

화학적인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도 우뇌의 <가공되지 않은> 정보를 직접 받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세계가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만 있으면 된다. .. 만일 우뇌가 자유롭게 스스로를 표현하는 것을 용인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풍자만화의 유머를 이해하게 될 것이고 ...진짜 신나게 웃을 수 있게 될 것이다.


77쪽: 인간은 행복을 건설하려 하지 않고, 그저 불행을 줄이고 싶어할 뿐이다.


91쪽: <투우장의 황소처럼 빨간 천을 흔들기만 하면 덤벼드는 식으로 행동하면 안 된다. 감정에 휩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언제 어디를 공격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너희 자신이지 적이 아니다.>


149쪽: 다섯 건의 자살 기도 중에서 네 건은 실패로 끝난다고 한다.


158쪽: 영국의 수학자 튜링

앨런 튜링은...<인공지능>의 개념을 구상했다. 1950년에 그는.. [기계는 생각할 수 있는가?]를 집필하였다.

튜링은 .. <사고의 성징>을 컴퓨터에 도입하기도 했다... 여성적인 정신은 전략의 부재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단위생식, 즉 수정이 필요없는 생식이 바로 그것이다.

1954년 6월7일에 튜링은 시안화물에 담갔다 꺼낸 사과를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백설공주]..그가 남긴 메모...사회가 자기에게 여자로 변하도록 강요했으므로...


170쪽: 현세의 위인들에게 이르노니 그대들이 무엇을 성취하는 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그대들이 역사에 길이 남는 유일한 방법은 좋은 전기작가를 찾아내는 것이다.


192쪽: 외계인

기원전 4세기 데모크리투스...

기원전 3세기 에피쿠로스...

로마의 시인 티투스 루크레티우스 카루스 .. [데 나투라 레룸, 자연에 관하여]

성 아우구스티누스..지구는 생물이 사는 유일한 행성

1277년 교황 요한21세는 생물이 사는 다른 세계가 존재할 가능성을 언급하는 자에 대한 사형을 허용하였다.

조르다노 브루노..1600년 화형

17세기 프랑스 작가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다른 세계: 달에 있는 국가와 제국들]

퐁트넬 1686..[세계의 복수성에 관한 대화]

볼테르 1752년.. [미크로메가스]

허버트 조지 웰즈.. 1898년 [별들의 전쟁]

1900년 미국의 천문학자 퍼시벌 로웰은 화성에...증거인 관개 수로망을 보았다고...

스티븐 스필버그 [E.T.]에 이르러 외계인은 마침내 친구의 동의어가 되었다.


223쪽: 놓아버리기

놓아버리기는 댄 밀먼이 말한 지혜에 이르는 세가지 길, 즉 해학, 역설, 변화 중의 하나와 관계가 있다. 즉 놓아버리기는 <버림으로써 얻는다>는 뜻을 함축함으로써 역설의 개념과 통한다.

누구나 경험하는 것이지만 어떤 것을 더 이상 원하지 않을 때 그것이 오는 경우가 있다. 인간의 체념은 천사들에겐 휴식이 된다. 천사들은 인간들이 더이상 무언가를 간청하지 않을 때 비로소 편안하게 일할 수 있다.

진짜 큰 행복은 자기의 기대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일들이벌어질 때 얻어진다...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 사람들은 훨신 더 좋은 것을 받을 수 있다. 더 이상 아무것도 요구하지 말라. 그러면 천사들이 당신을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다.


261쪽: 바보들의 결탁

1969년에 존 케네디 툴은 [바보들의 결탁]

조너선 스위프트의 다음..에서 착상

<어떤 진정한 천재가 이 세상에 나타났음은 바보들이 단결해서 그에 맞서는 걸 보면 알 수있다.>


272쪽: 내가 바라는 건 단 하나 내일이 또 다른 오늘이 되는 것이다.


299쪽: 실재

<실재란 우리가 더 이상 그것이 존재한다고 믿지 않아도 계속해서 존재하는 어떤 것이다> 미국 작가 필립 K. 딕




감상:

좋은 내용들이 많이 있는 책이다.

(2015. 0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