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에 멀리 있는 6

바스코 포파 (조영필 역)

by 조영필 Zho YP

6


눈썹 사이 주름으로부터

너는 지켜보네 날이 샐 때까지

내 얼굴 위


초를 바른 밤은

새벽의 손가락을

태우기 시작하네


검은 벽돌은

벌써 덮었네

하늘의 돔 전체를




6


From the wrinkle between my brows

You watch till day breaks

On my face


The waxen night

Is beginning to singe

The fingers of dawn


Black bricks

Have already tiled

The whole dome of the sky



(translated by Francis Jones, 2011)



6


Бдиш ми у бори између веђа

Чекаш да се раздани

На моме лицу


Воштана ноћ

Тек је догорела

До ноката праскозорја


Црне опеке

Већ су поплочале

Цео небески свод



Note:

Francis R. Jones의 주해에 따르면

догорела До ноката ('beginning to singe/ The fingers')는 관용적으로 'things are getting desperate'를 뜻하며

небески свод ('dome of the sky')는 'the firmament'을 뜻하는 연어(連語)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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