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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영필 Zho YP Feb 04. 2022

소와 고양이

조영필

소와 고양이




난 소만

잠이 많은 줄 알았다


고양이도 지지 않는다

밤에는 나와 같이 자고

낮에는 높은 데서 자고

틈틈이 어디에 숨어서 자고


겁이 많은 것들은 잠을 많이 잔다


겁이 없는 것들도 잠이 없다

이래 저래 모두 한 세상이라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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