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의 패션, 뷰티, 라이프 트렌드
1. 패션 플리츠스커트의 풍성한 매력에 풍덩!
2. 패션 출근룩은 그만! 알파세대의 타이 활용법
3. 뷰티 가을에 어울리는 헤어 컬러로 바꿔볼까?
4. 라이프 보온성 UP! 활용만점 담요
플리츠스커트는 '주름'을 뜻하는 플리트(Pleats)와 스커트의 합성어로, 아코디언 주름 상자 모양처럼 인위적으로 천을 가공해 주름을 잡은 스커트에요. 큼직한 주름과 풍성한 아랫단 덕분에 플리츠스커트 하나만 입어도 심심해 보이지 않고 품이 넉넉해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어요.
올해 하반기에는 ‘올드머니룩’과 함께 미국 사립 학교 학생들의 스타일인 ‘프레피룩’이 부상하면서 단정한 교복 느낌의 플리츠스커트가 인기를 얻었어요. 인기가 높아지며 기장과 장식, 소재 등에 변화를 준 다양한 플리츠스커트도 등장했는데요. 실제로 프라다 F/W 컬렉션 런웨이에서도 다채로운 플리츠스커트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플리츠스커트는 숏, 미디, 롱 등 길이에 따라 여러가지 룩을 연출할 수 있어요.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리는 숏 기장 플리츠스커트는 발랄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내기 좋아요. 미디 기장과 롱 기장 플리츠스커트를 활용하면 차분하고 격식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죠. 회색, 흰색 등 베이직한 컬러뿐만 아니라 딥블루 등 화사한 원색으로 색다른 플리츠스커트 코디를 시도해볼 수 있어요.
지그재그 앱 내 검색량 확인 결과, ‘플리츠스커트’ 검색량은 9월 첫째 주(9/3~9/9)에 급증하며 약 2천 5백 건을 기록한 후 쭉 상승하다가 10월 첫째 주(10/1~10/7)에 이르러서는 약 3만 2천 건으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달성했어요. 이외에도 지그재그 고객들은 ‘롱플리츠스커트’, ‘미디 플리츠스커트’, ‘미니 플리츠스커트’ 등을 검색했어요.
데일리로 착용할 플리츠스커트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는 ‘하비언니’의 ‘플리츠 밴딩 롱스커트’를 추천할게요. 긴 기장의 스커트가 발목까지 부드럽게 떨어지는 핏으로 워커, 운동화 등 어떤 신발과도 조화로워요. 또 허리 밴딩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어요. 블랙, 아이보리, 소라 3가지 색상으로 베이직한 컬러부터 산뜻한 컬러까지 골고루 준비되어 있어요.
깔끔한 스커트 셋업 스타일링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블랙업’의 ‘도미닉 플리츠스커트’를 추천할게요. 적당한 미디 기장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셔츠나 맨투맨, 가디건 등과 함께 매치하면 간단하게 프레피룩을 연출할 수 있어요. 하이웨스트 디자인으로 다리가 길어보이는 장점도 있어요. 블랙, 차콜, 스카이블루 3가지 색상으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요.
과거 직장인들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넥타이’가 핫한 패션 액세서리로 떠올랐어요. 코로나19 이후 ‘노타이’, ‘자유 복장 제도’ 등 직장 내 복장 제도에도 여러 변화가 생겼는데요. 이에 따라 젊은 세대는 넥타이를 ‘격식을 차리는 아이템’으로 인식하기보다는 힙한 아이템으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아래는 ‘블랙 타이’를 주제로 진행된 올해 발렌티노의 2023 F/W 컬렉션 런웨이 사진이에요. 패턴 셔츠, 레드 셔츠, 화이트 셔츠 위에 공통적으로 매치한 블랙 타이가 인상적이죠. 해당 런웨이는 넥타이는 ‘격식 있는 자리에서 착용’해야 한다는 사회적 관념을 부수고 일상 속 액세서리로 넥타이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어요.
실제로 연예인들의 사복 패션에서도 넥타이를 매치한 룩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한소희는 흰 셔츠와 청바지, 얇은 타이로 시크한 코디를 보여줬어요. 전소미는 플리츠스커트와 가디건에 넥타이를 더해 깔끔한 교복 스타일링을 완성했고요. 모델 신현지는 오버사이즈 셔츠를 걸치고 긴 청지마를 착용했는데요.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는 조합에 골반까지 내려오는 길고 부피감 있는 넥타이를 더해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했어요.
지그재그 앱 내 검색량 확인 결과, ‘타이’ 검색량은 8월 중순부터 완만한 오르막을 그리다 9월 둘째 주(9/10~9/16)에는 약 3천 8백 건을 기록했는데요. 이후 하락세를 보이는 듯 하더니 10월 첫째 주(10/1~10/7)에 4천 4백 건으로 우상향하며 여전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외에도 지그재그 고객들은 ‘리본 넥타이’, ‘체크 넥타이’, ‘교복 넥타이’ 등을 검색했어요.
아이돌 무대의상 같은 하이틴룩을 원한다면 ‘블루씨티’의 ‘스쿨룩 체크 넥타이’를 추천할게요. 배꼽 정도 오는 베이직한 기장으로 흰 셔츠와 매치하면 풋풋한 프레피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자동식 버클로 제작되어 넥타이를 맬 줄 몰라도 전혀 걱정할 필요 없어요. 화사한 톤의 베이지, 레드, 블루, 그레이 4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어요.
미니멀한 룩에 넥타이로 멋스러운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커먼유니크’의 ‘레브론 블랙 슬림 넥타이’를 추천할게요. 과하지 않은 광택감과 얇고 긴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함을 극대화할 수 있어요. 셔츠나 블라우스뿐만 아니라 티셔츠나 니트 등에도 잘 어울려요.
머리 염색은 가장 간단히 스타일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에요. 헤어 컬러 변화를 통해 분위기나 인상을 180도 다르게 바꿀 수 있죠. 특히 가을을 맞아 가을 단풍을 닮은 오렌지, 레드, 브라운 컬러 염색을 시도하는 사람이 늘었어요.
수지는 카키를 섞은 듯한 오묘한 골드 브라운 컬러로 부드러운 가을 분위기를 발산했어요. 너무 밝지 않은 차분한 톤으로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죠. 채원은 화사한 오렌지 컬러로 상큼한 느낌을 강조했고 예지는 짙은 레드 컬러로 우아하고 고혹적인 무드를 연출했어요.
집에서도 모발 손상 걱정 없이 셀프 염색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두 가지 제품을 추천할게요.
첫 번째는 ‘모레모’의 ‘케라틴 헤어 컬러’예요. 헤어 앰플, 염색약, 리커버리밤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충분한 단백질 공급으로 모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웜, 뉴트럴, 쿨톤 맞춤 15종 컬러로 피부톤에 맞추어 컬러를 선택하기 좋아요.
두 번째는 추천 제품은 ‘로레알파리’의 ‘엑셀랑스 크림 염색약’이에요. 모발 보호 성분인 프로케라틴과 이오닌G가 함유된 크림 염색약으로 컬러는 뚜렷하게 발색되면서 매끈한 머릿결을 유지해줘요. 약산성 샴푸가 포함되어 있어 염색으로 인한 모발 손상을 방지할 수 있어요. 풍성한 11종 컬러 옵션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요.
며칠 새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담요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어요. 사실 담요는 흔히 겨울 아이템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간절기에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사무실이나 학교 등 실내에 두고 쓰며 에어컨 바람을 피할 수도 있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나들이 갈 때 간편하게 휴대하며 보온성을 높일 수도 있어요.
특히 담요에 똑딱이를 달아 허리에 매거나 두를 수 있는 ‘똑딱이 담요’나 케이프처럼 ‘입는 담요’ 등 다양한 형태의 담요가 인기예요. 머리에 쓸 수 있는 후드가 달린 후드 담요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요.
지그재그 앱 내 검색량 확인 결과, ‘담요’ 검색량은 8월 중순부터 상승 조짐을 보이다가 8월 마지막 주(9/27~10/2)에 약 2천 2백 건을 기록했어요. 이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더니 10월 첫째 주(10/1~10/7)에 다시 크게 상승하며 약 3천 건의 최고 검색량을 달성했어요. 이외에도 지그재그 고객들은 무릎 담요, 입는 담요, 똑딱이 담요 등을 함께 검색했어요.
간절기 담요를 찾는 분들에게는 ‘펠리’의 ‘똑딱이 무릎담요’를 추천해요. 부드러운 극세사 원단에 4단계 똑딱이 단추가 달려 있어 용도에 따라 어깨담요, 무릎담요 등 원하는 대로 길이를 조정하기 좋아요. 그레이, 브라운을 비롯한 총 여섯 가지 컬러가 마련되어 있어요.
보온성이 뛰어난 담요를 찾고 있었다면 ‘아르페지오베이직’의 ‘극세사 밍크담요’를 추천할게요. 밍크 소재로 부드럽고 포근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 5mm 간격의 촘촘한 극세사로 털 빠짐과 정전기 발생률이 적어 관리가 쉬워요. 이중보온으로 외부의 찬 공기는 막아주고 온기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죠. 10종 옵션으로 각각 소형, 대형, 특대형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