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의 패션, 뷰티, 라이프 트렌드
1. 패션 편안한데 사랑스럽기까지, 벌룬 스커트
2. 패션 한층 더 다채로워진 버뮤다 팬츠 스타일링
3. 뷰티 간편하게 건강한 한 끼를 해결하고 싶다면
4. 라이프 MZ 세대가 차(茶)를 즐기는 방법
벌룬 스커트는 허리와 끝단에 주름을 잡아 풍선처럼 부푼 스커트를 말해요. 자연스러운 주름과 풍성한 볼륨감으로 다리 라인을 가늘고 길어 보이게 한다는 장점이 있어요.
벌룬 스커트는 편안함과 스타일을 살린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패션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핫하게 떠올랐어요.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으면서 내추럴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할 수 있어 벌룬 스커트의 수요가 크게 늘었어요.
연예인들의 일상에서도 벌룬 스커트를 활용한 다양한 코디를 찾아볼 수 있었어요. 태연은 화이트 벌룬 스커트에 프린팅 티셔츠와 카디건을 레이어드해 심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강조했어요. 김예원은 레이스 디테일의 벌룬 스커트에 크롭트 재킷을 믹스 매치해 중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죠. 배윤영은 루즈한 핏의 맨투맨에 벌룬 스커트와 레드 스타킹을 함께 코디해 힙하고 위트 있는 룩을 완성했어요.
지그재그 앱 내 검색량 확인 결과, ‘벌룬 스커트’ 검색량은 2월부터 쭉 상승 곡선을 그리다가 3월 둘째 주(3/10~3/16)에 약 1천4백 건을 기록했어요. 이후 검색량이 잠시 주춤하는 듯하더니 4월 첫째 주(3/31~4/6)에 약 2천 건을 돌파하며 인기가 고조되고 있어요. 이외에도 지그재그 고객들은 ‘벌룬 스커트 팬츠’, ‘리본 벌룬 스커트’, ‘벌룬 스커트 롱’ 등을 검색했어요.
발레코어 무드의 벌룬 스커트를 찾고 있다면 ‘제이어반스’의 ‘펌킨 벌룬 셔링 밴딩 미니스커트’를 추천할게요. 양쪽 치맛단에 셔링 디테일이 잡혀 있어 유니크하면서도 러블리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요. 허리 라인에 넓은 밴딩이 들어가 아랫배를 탄탄하게 잡아줘요. 직진배송 제품으로 밤 10시 전 주문 시 다음날 새벽에 바로 받아볼 수 있어요.
미니 기장의 벌룬 스커트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이퓨’의 ‘노이 밴딩 펌킨 벌룬 미니 스커트’를 추천해요.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기장감으로 부담 없이 입기 좋아요. 나일론 소재가 함유되어 적당히 얇은 두께감으로 겨울을 제외한 전 시즌에 착용할 수 있어요. 아이보리, 그레이, 블랙 총 3가지 컬러 옵션으로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어요.
버뮤다 제도의 원주민들이 입던 복장에서 유래한 ‘버뮤다 팬츠’는 무릎 위까지 오는 반바지를 말해요. 버뮤다 팬츠 특유의 여유 있는 실루엣과 넉넉한 길이감은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자아내죠. 어떤 스타일의 상의와 매치해도 잘 어울리고, 활동성이 높아 부담 없이 착용하기 좋아요.
버뮤다 팬츠는 Y2K 열풍이 시작되면서 핫하게 떠오른 아이템 중 하나로, 그 인기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데요. 올해는 다양한 소재, 디자인 등으로 더욱 다채로워진 버뮤다 팬츠 스타일링을 찾아볼 수 있어요.
버뮤다 팬츠는 그 소재와 디자인에 따라 캐주얼, 스포티 등 원하는 무드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어요. 핀턱 디테일이 더해진 버뮤다 팬츠를 트위드 재킷과 매치하면 세련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해요. 트레이닝 복 형태의 버뮤다 팬츠는 민소매와 함께 착용해 편안하고 힙한 매력의 꾸안꾸 룩을 완성할 수 있죠. 스크래치 디테일의 데님 버뮤다 팬츠에 볼캡을 코디해 빈티지하면서 스트릿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코디도 시도해 볼 수 있어요.
지그재그 앱 내 검색량을 확인해 본 결과, ‘버뮤다 팬츠’ 검색량은 2월부터 점차 증가하더니 3월 셋째 주(3/17~3/23)에 약 1천2백 건을 달성했어요. 검색량이 하락하는 듯했으나, 4월 둘째 주(4/7~4/13)를 기점으로 크게 상승해 4천여 건을 기록했어요. 최근까지도 검색량이 계단식으로 상승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어요. 지그재그 고객들은 ‘버뮤다 팬츠 데님’, ‘버뮤다 팬츠 트레이닝’, ‘카고 버뮤다 팬츠’ 등에 관심을 보였어요.
캐주얼한 룩을 즐겨 입는 분들에게는 ‘블랙업’의 ‘리카드 버뮤다 데님팬츠’를 추천해요. 쇼핑몰 자체 제작 상품으로, 톤 다운된 워싱 디테일이 포함되어 빈티지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요. 넉넉한 실루엣과 허벅지 반을 가리는 적당한 기장감으로 부담 없이 입기 좋아요. 진청, 흑청 2가지 옵션 모두 데일리로 입기 좋은 색상으로 활용도가 높아요.
포멀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바닐라민트’의 ‘브뤼셀 버뮤다팬츠’를 추천할게요. 스판이 함유되어 있어 신축성이 있고 여유 있는 핏으로 편안하게 착용하기 좋아요. 허릿단부터 잡힌 핀턱으로 볼륨감 있는 실루엣이 연출되어 다리가 더욱 날씬해 보이는 장점이 있어요. 블랙, 브라운, 그레이 총 3가지 색상 구성으로 평소 스타일을 고려해 선택하면 돼요.
4월 들어 부쩍 더워진 날씨로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던 과거와 달리, 건강관리에 대한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간편식 수요가 크게 늘었어요.
간편식은 저당, 저칼로리, 단백질 보충 등 종류가 다양해 목적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데요. 포장을 뜯어서 바로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어요. 조리 방법이 간단하면서도 빠르고 맛까지 좋아 시간 효율성을 중시하는 다이어터 혹은 1인 가구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든든하고 가볍게 한 끼를 챙기고 싶다면 ‘윙잇’의 ‘랠리 곤약김밥 세트’를 추천해요. 알곤약쌀로 칼로리 부담은 덜고 신선하고 다채로운 속 재료가 들어가 맛과 영양을 둘 다 잡은 제품이에요. 별다른 조리 없이 전자레인지 3분이면 간편하게 식사 준비가 완성돼요. 버섯잡채, 유부우엉, 불어묵 등 총 10가지의 맛 구성으로 질리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어요.
다이어트 중에 떡볶이를 먹고 싶은 분들에게는 ‘다노’의 ‘저당 떡볶이’를 추천할게요.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를 사용해 당류 0g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곡류와 야채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많아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을 조절해 줘요. 분말스프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3분 데우기만 하면 떡볶이를 손쉽게 만들 수 있어요. 매콤, 짜장 두 가지 옵션으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요.
MZ 세대를 중심으로 헬시 플레저(Heathy Pleasure) 트렌드와 뉴트로 열풍이 이어지면서 티마카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티마카세는 오마카세와 티(Tea)의 합성어로, 다양한 차와 다과를 순서대로 즐기는 방식을 의미해요. 시중에 판매되는 고당·고카페인 음료 섭취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에 좋은 차가 MZ의 취향을 저격했어요.
실제로 몇 만 원에 달하는 티마카세 예약은 티켓팅 수준의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데요. 치열한 예약 대신 전통차와 다기 세트를 구입해 집에서 편하게 티마카세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고 있어요. 차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돌보고, 직접 우린 차와 다과를 예쁘게 플레이팅 한 사진을 SNS에 올리며 일상을 공유하기도 해요.
간편하게 차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닥터루트’의 ‘허브차 전통차 삼각티백 20T 모음전’을 추천해요. 합성 첨가물 없이 100% 순수 자연원료만을 사용해 찻잎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에요. 삼각 피라미드 형태의 티백으로 찬물에도 잘 우러나 시원한 차의 풍미도 즐길 수 있어요. 히비스커스, 페퍼민트, 호박팥차 등 총 50가지의 옵션이 준비되어 있어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어요.
티마카세 입문자라면 ‘키친몰링’의 ‘한꽃 국산 물레 백자 1인 다기 세트’를 추천할게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백자 소재의 수공예 제품으로 우아한 아름다움을 자아내요. 찻잎과 끓인 물을 넣는 다관에는 물코가 달려 있어 액체를 흘릴 걱정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도자기 소재의 찻잔이 차의 온도를 오랫동안 유지해 여유롭게 티타임을 만끽하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