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카카오스타일 Sep 27. 2024

당신의 스타일을 찾기 위한 경로 안내를 시작할게요

지그재그 고객 맞춤형 코디 큐레이션 ‘스타일링’ 코너

나아갈 방향이나 목적을 실현하도록 이끌어주는 존재를 ‘길잡이’라고 합니다. 행사 입구에 비치된 팸플릿, 게임 초기 화면의 튜토리얼,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등 수많은 ‘길잡이’를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고객이 지속적으로 흥미를 느끼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기능을 제공하는 앱도 많아졌죠. 


지그재그는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입니다. 고객이 취향에 맞는 상품을 탐색하며 좀 더 수월하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해갈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여러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지그재그 고객들이 참고할 만한 코디를 제공해 즐거운 쇼핑 경험이 이어지도록 안내하는 ‘스타일링’ 코너를 소개합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타일 탐색 여정을 시작할게요

왼쪽부터 ‘스타일링’ 코너 메인 화면, 전신샷 코디, 아이템 조합 코디


‘스타일링’은 콘셉트 별 코디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입니다. 지그재그 고객들의 다양한 스타일을 아우르기 위해 미니멀, 모던, 러블리, 캐주얼, 클래식, 빈티지, 스트릿 총 7가지의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어요. 항목별로 입점 스토어 상품 상세 이미지 일부를 보여주는 ‘전신샷’ 코디와 패션 전문 에디터들이 엄선한 아이템을 믹스한 형태의 ‘아이템 조합’ 코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인 코디는 고객이 각자의 스타일을 발견하고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가 됩니다. 관심 있는 스타일을 저장해두고 찜 목록에서 한 번에 확인하며 나만의 패션 취향을 파악할 수 있어요. 콘텐츠에 코디된 상품이 마음에 들었다면 클릭해 상세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도 있죠. 평소에는 잘 찾지 않는 아이템도 완성된 코디를 보면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기기도 해요.


각기 다른 스타일을 보유한 고객들의 쇼핑 가이드 역할을 위해서는 데이터를 유심히 들여다봐야 해요. 지그재그 고객을 위한 코디를 제공하는 만큼 에디터의 평소 스타일이나 선호도가 아닌 고객의 취향을 고려하는 게 우선이니까요. 상품 구매 수, 리뷰 건수, 랭킹 등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살피며 많은 고객이 찾고, 필요로 할 것 같은 상품을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어요. 


2024년 6~8월 ‘스타일링’ 코너 인기 콘텐츠


스타일링 코너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은 코디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인기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트렌드’ 카테고리를 신설했어요. 발행한 콘텐츠 중 CTR(클릭률)이 높은 코디를 코너 가장 앞단에 노출하는 형태로, 다른 고객이 선호하는 스타일도 참고할 수 있게 된 것이죠. 


해당 기능이 제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누적 데이터도 꾸준히 살펴보고 있어요. 어떤 콘텐츠에 고객이 반응하는지, 고객의 쇼핑 경험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입점 스토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등 데이터를 통해 콘텐츠의 방향을 조정하며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지그재그 고객만을 위한 스타일링 길잡이

스타일링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죠. 먼저 유행에 민감한 지그재그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패션 잡지나 뉴스레터, 브랜드 룩북 등을 참고해 발 빠르게 새로운 트렌드를 캐치하는 방식으로요. 


타깃 고객층이 관심 있는 트렌드를 섭렵했다면 이를 큐레이션 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할 차례입니다. 단순히 인기 있는 상품을 매치하기보다는 고객이 실제로 착용한 모습을 생각하며 아이템을 하나하나 조합해요. 예를 들어 슬림한 핏의 티셔츠를 선택했다면 바지는 와이드하게 코디해 상하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거죠.


현재 지그재그 스타일링 코너에는 매일 18개의 콘텐츠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콘텐츠 발행 주기가 상당히 짧기 때문에 그때그때 유행하는 트렌드를 발 빠르게 녹여낼 수 있어요. 실제로 벌룬 스커트, 버뮤다 팬츠 등 단기간에 급부상한 아이템을 활용한 코디를 빠르게 선보이기도 했고요. 지그재그 고객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신속히 공유하는 창구 역할을 겸하는 셈이죠. 


지그재그 ‘날씨’X‘스타일링’ 코너 화면 캡처


최근에는 지그재그에 새롭게 추가된 ‘날씨’ 기능과 연계해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강화하고 있어요. 지그재그 ‘날씨’ 코너는 고객이 설정한 지역의 날씨를 보여주면서 그때그때 입기 좋은 코디를 추천하는 기능인데요. 각 스타일링 콘텐츠마다 ‘긴팔 셔츠’, ‘바람막이 재킷’ 등 메인 아이템에 적합한 기온 범위를 설정해 두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지금 날씨에 맞는 코디를 보여줘요. 



고객과 스토어의 선순환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그재그 ‘스타일링’ 코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콘텐츠를 클릭하는 횟수와 코디에 소개된 상품을 찜 하거나 구매하는 비율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요.


해당 콘텐츠로 고객은 다양한 스타일을 참고해 마음에 드는 상품을 빠르게 구매할 수 있고, 스토어는 자사의 상품을 고객에게 보여줄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이 생기죠. 상세 페이지에 접속해야 볼 수 있었던 아이템을 스타일 별 코디에 녹여 고객에게 더 쉽게 다가가고 있어요. 이처럼 스타일링 코너는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입점 스토어 매출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스타일링 코너는 더욱 정교해진 모습으로 더 많은 사람들 앞에 다가갈 예정입니다. 최근 이뤄진 ‘날씨’ 기능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개인화 작업을 위한 프로세스를 구축해가고 있어요. 고객들이 나만을 위한 스타일 콘텐츠를 향유하며 즐거운 쇼핑 경험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요. 재밌고 유용한 콘텐츠로 더 많은 고객들과 더 자주 만나기 위해 노력할게요. 지속적인 관심 가져주세요!



*해당 콘텐츠는 지그재그 고객의 쇼핑 편의를 강화하는 스타일링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커뮤니티콘텐츠운영파트’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