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카카오스타일 해커톤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카카오스타일입니다!
카카오스타일 구성원들은 일을 시작하기 전 'Why'에 대해 생각합니다. 이 일이 유저에게 어떠한 가치를 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에서부터 아이디어가 시작됩니다.
그러다 보니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아이디어가 언제나 넘쳐나는데요. 구성원들이 ‘고객 관점'에서 깊게 고민하여 나온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제1회 카카오스타일 해커톤을 진행했습니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프로그래머나 그래픽 디자이너, UI 설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정해진 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이벤트입니다.
많은 IT 기업에서 해커톤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모든 사람이 나만의 특별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고,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발견했을 때의 즐거움이 나의 일상을 더욱 나답게 만든다고 믿는 카카오스타일은 해커톤 역시 ‘카카오스타일만의 해커톤'으로 만들었습니다.
내가 사용자가 됩니다 : 내가 사용자가 되어 사용자의 문제를 찾습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팀의 속도를 저해할 수 있는 기술 부채, 운영효율 문제를 찾습니다.
‘왜’에서 시작합니다 & 스스로 일합니다 : 발견한 문제를 ‘왜’에 집중하여 솔루션을 정의하고, 스스로 비즈니스/기술적인 임팩트가 높은 과제를 선정합니다.
빠르게 시도합니다 : 제한된 기간 내에 릴리즈 가능한 범위를 정하고 구현합니다.
팀을 위해 먼저 합니다 & 투명하고 솔직하게 소통합니다 : 평소 협업 기회가 적은 동료들과도 아이디어와 과제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합니다. 구성된 팀은 투명하고 솔직하게 소통하고 모두가 팀을 위해 헌신하는 원팀이 됩니다. 진행과정과 결과를 기록하고 활용합니다.
기업에서 개최하는 해커톤은 주로 1박 2일 혹은 2박 3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카카오스타일은 7월 5일부터 7월 9일(주말 제외)까지 일주일 동안 해커톤을 진행했습니다. 해커톤 아이템이 단순 아이디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릴리즈하는 것을 목표로 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스타일은 구성원들의 아이디어가 고객 편의성 향상으로 이어질 거라 믿기에, 충분한 시간을 주어 깊이 있는 해커톤이 될 수 있도록 기간을 일주일로 정했습니다.
해커톤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슬랙, 지라, 줌, 노션 등 다양한 툴을 활용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가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해커톤 행사를 구성했습니다. 카카오스타일은 이전부터 각자의 근무환경에서 동일하게 지키는 약속인 ‘원격근무 Ground Rules’을 세웠으며, 현재는 ‘하이브리드 좌석제'를 도입하여 근무하고 있기에 온라인 협업에 대해 많은 노하우가 쌓였습니다. 덕분에 이번 해커톤에서도 팀 구성, 발표, 시상식, 전시회 등 여러 방식으로 행사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해커톤은 창의성을 강조하고 범주가 넓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것을 제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카오스타일은 해커톤이라 하여 사업과 전혀 관련 없는 업무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경험 개선'을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했습니다. 고객 경험이나 운영 효율을 개선하는 ‘혁신 과제' 카테고리뿐 아니라 1차원적으로 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부분 해결, 혹은 서비스를 만들어나가는 구성원들에게 걸림돌이 되는 장애들을 개선해나가는 ‘기술 부채 해결 / VOC 및 버그 픽스' 카테고리로 나누어 아이템을 등록했습니다.
카카오스타일은 누구든지 일의 진행 상황이나 의사결정의 배경을 알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이번 해커톤에서도 정보의 비대칭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논의는 오픈된 채널에서 진행했습니다. 해커톤 안에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배우며 많은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데요. 값진 경험들이 오픈 채널에 쌓여 카카오스타일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전체 공개했습니다. 그와 더불어 관심 주제에 따라 팀이 구성되면서, 평상시 협업 기회가 적은 구성원들이 함께 일 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었죠.
일주일 동안 해커톤 관련 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되는 메신저는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었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지만, 고객에게 필요한 기능을 만들겠다는 목표 하나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카카오스타일 구성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열기는 다른 구성원들에게까지 전해져 모두의 사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00명이 넘는 인원이 해커톤에 참여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총 20개의 아이템이 나왔습니다. 기대를 뛰어넘는 좋은 아이디어와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은 발표 현장에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기술 부채 해결 / VOC 및 버그 픽스 / 혁신 과제(고객경험개선, 운영효율화)’ 세 가지 카테고리 안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템은 창의성과 실효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 투표가 쉽지 않았습니다.
뜨거웠던 카카오스타일의 첫 해커톤은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지만, 해커톤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를 프로덕트에 실제로 적용하기 위해 지금까지도 개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카오스타일은 구성원들이 언제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데요. 유능한 팀원들의 탁월한 아이디어와 이를 믿고 밀어주는 회사의 서포트가 만나 해커톤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했습니다.
카카오스타일은 새로운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커톤에서 축약하여 경험해볼 수 있었던 고객 중심 사고와 발 빠른 시도 그리고 주도성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미션들을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카카오스타일의 가슴 뛰는 도전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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