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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eenee Jul 14. 2021

서비스 기획부터, 비개발자의 유형테스트구현까지

나의 여행타입과 레벨은 무엇일까?



2020 졸업전시회 때 주제로 하였던 '여행 플랫폼'을 서비스 도출 및 디자인 제작에서부터 시작하여, 반응형웹인 '여행유형테스트지'까지 구현하게 된 과정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시간과 정성을 들인 거에 비해 포폴과 내 파일에만 놓아 두기 아까워 기획 과정과 반응현 웹 구현과정을 포스팅을 통해 다시 정리해보았다.



*시작 전, 나만의 여행유형&레벨 테스트 경험해보기-!*

https://travel-type-test.webflow.io/






프로젝트 시작의 이유

비대중적인 여행지부터 대중적인 여행지까지 많진 않지만 적지도 않는 여행을 경험하면서 항상 동일한 문제에서 Pain Point를 겪었다.



여행에서의 첫 번째 난제는 '변수상황'이었다. 

정보는 너무 많다. 대중적인 여행은 플랫폼에서, 비대중적인 여행은 블로그, 카페에서 정리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특히 로컬여행에서의 '지금 당장(Right NOW)'이 말썽이었다. 지금 당장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데, 물어보고 최대한 빠른 대답을 얻고 싶은데 같은 여행지를 여행하는 여행자와 즉각적으로 이어주는 여행플랫폼은 없었다.



두 번째 난제는 '내 취향에 최적화된 여행에 대한 갈망'이었다. 

1) 사람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숨은 정보찾기'

여행 정보를 찾다보면 정보는 너무 많다. 하지만, 거의 내용이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대다수다. 여행 스타일이 확고할수록 흔한 랜드마크가 싫을 수도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여행 중에 많은 여행자들과 소통을 할 때 취향이 비슷한 이와 소통하면 미디어에서 보지 못했던 자세한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대화의 재미까지 얻을 수 있었다. 이를 해결해주는 나라별 커뮤니티가 활성화된 여행 카페가 존재하지만, 중복되고 정돈되지 않는 정보와 나라 혹은 대륙별로 분산되는 불편함이 더 컸다.


2) 동행과 함께 떠나기 전 '알 수 없는' 서로의 여행스타일

또한, 한국에는 여행을 즐기는 이가 10명 중 9명이라 한다. 이렇게 여행을 즐기는 이는 많아도 나랑 취향이 맞는 이를 찾는 건 생각보다 어렵다. 평소에 잘 맞는 친구들인데 여행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여행스타일이 안 맞을 때가 있다. 서로의 성격 문제가 아닌 '여행 스타일이 잘 맞지 않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 보지 않는 이상은 이를 알 수가 없다. 돈과 시간을 투자해서 가는 여행인데, 같은 돈과 시간 대비 나만의 더 나은 여행을 위한 조합을 직관적이게 알 수 없을까?에 대한 니즈를 느끼게 되었다.




-

포괄적인 두 가지를 통해, 나와 같은 '로컬여행자'들도 여행 '도중'에 동일한 페인포인트를 겪는지 알고 싶었다.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서비스와 디자인을 제작하고 싶었다. 프로젝트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페인퍼인트 대전제)
1. 여행 중 '변수상황 시', 즉각적으로 대처 & 대답을 얻는데 어려움이 있다
2. '더 나은 여행'을 위해, 여행 스타일의 직관적 구분이 필요하다

타켓) 2030 로컬여행자
: 패키지, 호캉스 위주의 여행자는 성공보장성이 높은 여행지를 선호하므로, 여행도중 변수상황이 일어날 경우가 현저히 낮다. 페인포인트가 동일한 로컬여행을 선호하는 여행자 집단을 타켓으로 선정

프로젝트 목표) 페인포인트에 대응하는, 로컬 여행 플랫폼 서비스 기획 & UI디자인



이 포스팅에서는, 과연 내가 느끼는 needs를 사람들도 원하는지 '2차조사'와 '양적조사인 서베이'를 통해 확인하며 가상의 플랫폼 서비스로 도출해 내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디자인 컨셉 & 결과물은 필자의 behance 혹은 개인 웹포트폴리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과물 사이트는 '목차) 구현하기-(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목차

<대전제 증명하기>
    1) 사람과의 즉각적인 소통에 대한 니즈가 있는가?
    2) 나만의 취향에 최적화된 여행의 니즈가 있는가?

<여행유형 제작기>
    1단계) 테스트 기준 만들기
    2단계) 일러스트 캐릭터 설정하기

<구현하기>
    1) 가상의 여행앱, 플랫폼 디자인 구현
    2) 유형테스트 유행에 함께, 반응형웹 구현








대전제 증명하기

사람과의 즉각적인 소통에 대한 니즈가 있는가?

페인포인트1) 여행 중 '변수상황 시', 즉각적으로 대처 & 대답을 얻는데 어려움이 있다



2차조사로만 페인포인트를 확인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양적조사 서베이를 실시하였다.

주제: '코로나 19 전・후, 여행 선호도&온라인 소통법 조사'-(응답51명)


여행 도중 변수상황 일어났을 때 여해자들은 도움을 어떻게 받을까? 

이에 도움을 받는 요소는 높은 비율로 두 가지로 나뉘었다.

#온라인-미디어  #오프라인-사람


특히나 오프라인 소통보다 온라인을 통한 정보를 활용하는 경우가 2배 이상 차이났다.


하지만, 의외로 여행 플랫폼을 통해 도움을 얻는 경우는 극소수였다. 결과를 통해 여행 플랫폼이 변수상황을 대처할 만한 정보와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제공해주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경기도 관광공사] / [KT]

더불어 코로나 이후 여행을 떠난 여행자들은 코로나 영향으로 기존의 여행스타일을 변화한 '언택트 여행'을 즐기는 특징을 발견하였다. 즉, 사람과의 대면으로, 오프라인으로 정보를 얻기에는 상황적으로 위험해짐을 모두가 인지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정보가 유용한 것과 별개로 여행 중 변수상황 발생시 정보를 얻는 과정에 있어 페인포인트를 느끼는지 확인해보았다. 


이 지문에서는 질문을 명확히 전달하고자 하였다.

단순히 "여행 중 변수상황 시, 정보를 얻는 과정이 불편하였나요?"라고 질문하면 어디서 어떻게 페인포인트를 느끼는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가정(if)을 통해 더 명확한 여행자의 의견을 들어보자 하였다. 당시 프로젝트의 목표는 '로컬 여행의 플랫폼 서비스 기획&UI디자인'였다. 만약 내가 느낀 페인포인트를 여행자들도 똑같이 느꼈다면,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과의 소통법은 유저와의 '커뮤니티', '채팅' 등이 있었다. 


그래서 '온라인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의 필요성을 느끼는지 가정하여 질문하였다.

그 결과, 코로나19 이후 여행을 안한 여행자와 여행을 했던 여행자들 중 각 93.1%, 91.3%가 즉각적인 온라인 소통을 필요함을 느끼고 있었다. 세 가지 절차를 통해 여행자들은 변수상황 시, 즉각적인 정보를 빠르게 얻는 과정에 페인포인트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양적조사를 얻은 인사이트를 두 가지로 추려보았다.

1. 정보를 얻을 땐 사람과의 오프라인 소통 &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다. 하지만 오프라인 소통보다 '온라인 소통'이 2배 편하고, 그중에서도 플랫폼보단 '인터넷' 정보를 선호한다.
2. 트래블러는 인터넷 정보의 일방적인 소통도 만족하지만 ‘사람과 쌍방향적인 온라인 소통’의 갈증이 있다.



'온라인 매체'로부터 편리성과 코로나 위험을 막고, 여행 중인 '사람들'과 가장 즉각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의 라이브톡(오픈채팅)기능을 활용해보자라는 첫 번째 서비스를 도출할 수 있었다.






대전제 증명하기

나만의 취향에 최적화된 여행의 니즈가 있는가?

대전제2) '더 나은 여행'을 위해, 여행 스타일의 직관적 구분 필요하다


양적조사를 이어 분석해보았다. 

나만의 취향에 최적화된 여행의 갈망이 있다면 잘 맞는 여행 스타일의 조합을 알수록 가장 먼저 여행에서의 자기객관화가 잘될수록 같은 돈과 시간대비 성공률을 높이지 않을까? 그래서 본질로 돌아와 질문하였다.


그렇다면, 여행에서 자기객관화가 이뤄진 여행자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만족감이 높을까?

만족(4점), 매우 만족(5점) 점수를 기준으로, 여행지를 선정할 때 자신만의 기준이 뚜렷한 이들이 그렇지 않은 이보다 만족감이 23.1%나 높았다.


물론 여행이란 떠나는 것 자체로도 설레는 일이라 뚜렷하지 않은 이들도 여행 만족도가 마냥 낮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여기서 알 수 있던 것은, 여행에서의 자기객관화가 이뤄진 채 여행을 이어나간다면 같은 돈과 시간 대비 더 높은 만족도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여행의 자기객관화가 확립되려면, 여행을 많이 다녀 여행의 경험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제 막 여행의 재미에 입문한 이들이라면? 아직 여행의 경험 폭이 적은 이들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실제로 양적조사 결과 자신의 여행 선정 기준이 뚜렷하지 않는 이들이 39.2%로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생각보다 가까운 데에서 찾을 수 있었다. 왜냐면 타깃층에 포함된 본인도, 본인 친구들도 모두 이 트렌드를 그 당시에도 그리고 글로 쓰고 있는 지금까지도 즐기고 있다.



mz세대의 새로운 표현법, 유형테스트의 식지 않는 유행


2020년부터 다양한 유형의 자기 진단 테스트가 인기다. MBTI부터 대학 학과테스트, 꼰대레벨 등 여러 심리테스트의 결과로 개인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각종 자기성향 유형화 테스트가 급격히 유행하는 것은 다원화된 현대사회에서 진짜 자아를 찾으려는 현대인의 갈구로 해석할 수 있다.

          




나도, 너도 다름의 이해를 도와주는 경로

MBTI 검사 경험자 10명 중 7명(72.2%)이 실제 자신의 성격과 맞는 경우가 많아 깜짝 놀랐던 경험이 있다고 하였다. 


또한 친구 및 지인의 성격 유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59.8%)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이용자 10명 중 6명(58.2%)이 타인을 좀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느끼고 있었다.





속해있는 집단과의 공유&공감 

SNS에 자신의 결과를 공유하는 사람들은 같은 유형을 찾는 것을 시작으로 자기와 잘 맞는다는 유형까지 찾으며 결과를 비교해본다. 사람들은 일련의 경험을 통해 같은 유형끼리 넷상 친목을 다지곤 한다. 위를 보면, 커뮤니티에서도 'isfp끼리 모여라', 'infp 플레이리스트'등 자신만의 속한 유형 안에서 그들만의 공감대를 이루고 싶은 욕구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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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조사와 트렌드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세 가지로 추려보았다.

1. 여행에서의 자기객관화가 이뤄진 채 여행을 이어나간다면 같은 돈과 시간 대비 더 높은 만족도를 이끌 수 있다.
2. 타깃층인 mz세대는 유형테스트로 여러 심리테스트의 결과로 개인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서로를 이해하며, 일련의 경험을 통해 유형 집단마다 공감대를 형성한다.


타인에 대한 이해와 개인의 정체성 이해를 돕는, mz세대의 트렌드 '유형테스트'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이끌고, 여행의 취향에 적합한 정보를 제공해주기 위해 여행유형을 기반한 '맞춤서비스'를 더하여 여행 유형별 맞춤서비 기능을 활용해보자라는 두 번째 서비스를 도출할 수 있었다




이로써, 타깃 군이 나와 동일한 페인포인트와 그에 적합한 서비스를 도출 할 수 있었다


페인퍼인트)
1. 여행 중 '변수상황 시', 즉각적으로 대처 & 대답을 얻는데 어려움이 있다
2. '더 나은 여행'을 위해, 여행 스타일의 직관적 구분이 필요하다


사실적인 내용에 근거하여 두 가지 여행 플랫폼 서비스를 도출하였다.

1번은 즉각적인 질문의 대답으로 정보의 공유부터 공감까지 형성할 수 있는 '라이브 채팅 기능'을, 
2번은 비슷한 유형 집단과 공감하고 맞춤형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여행유형별 맞춤서비스 기능'을


서비스를 도출한 다음 단계는 여행 유형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였다.

양적조사 외에 개인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기 어려운 학생에겐 큰 난제였다. 다음과 같이 유형의 기준을 세워보았다.








여행유형 제작기

1단계) 

테스트 기준 만들기


졸전 준비 당시, 북디자인 기획 정리 문서내용 일부


2020년 졸전 준비 당시 기준으로 몇 년 전 대한항공 및 다른 여행사에서 여행타입 분류가 꽤나 존재하였다. 그리고 즉흥 혹은 계획형 여행가, 식도락 여행가, 호캉스형 여행가 등 대부분 비슷한 유형결과가 많았다. 


그래서 일반적인 유형과 다른 기준점을 잡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다. 


집단의 공감대를 이루는 MBTI처럼 한 카테고리 안에 서로 비교가 가능한 유형들로 나누고 싶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행 중에 직접적으로 봤던, 유튜브 콘텐츠로 간접적으로 느꼈던 여행 유형들이 기존의 많은 유형 결과지에 다 담을 수 없다고 느껴서 더 상세하게 세분화시키고자 하였다.





<유형의 기준 도출과정>


여행자의 '성격'과 여행지의 '선정'이 도드라질 수 있는 기준을 나열해 보았다. 유형이란 개인마다의 특성을 대표로 나눈 것이니, 여기서의 포인트는 개인의 선택 의지가 개입되는가였다.




여행지의 선정과 성격 기준을 나열하니 공통적인 그룹끼리 묶을 수 있었다.



여행지의 선정 기준은 여러 요소를 대표로 추리면 '리스크 수용도', '재정', '기간'으로 나눠지게 되었다.


동행의 경우 같이 여행길을 맞춰가는 것이다. 현재의 미션은 개인의 여행 유형을 나누는 일임으로 과감히 제외하였다. 이제부터는 어떻게 나누는지가 미션이었다. '리스크 수용도', '재정', '기간'의 기준을 수많은 미디어 여행자와 직접 보고 경험했던 여행자들을 탐색하며 이분법적인 비교가 가능하도록 나누어 보았다.



► 기준의 이분법화

세 가지 기준점


1. 장소의 선택 기준 (마이너한 곳 vs 대중적인 곳)

2. 여행의 재정 및 성향에 따라 불편함도의 선택 기준 (불편하던 갖춰있던 노상관 vs 상관있음)

3. 기간의 선택 기준 (짥고굵게 vs 여유롭게)



이분법화를 한 후에는 본격적으로 총 8가지의 여행 유형이 각각 어떤 성격을 띠고 있는지 키워드로 나누어보았다. 내가 경험했던 여행자들과 여행 크리에이터님들의 여행 성향과 매치해 보았다.




8가지 여행타입 키워드 & 연상 인물


키워드를 나열하면서 각 타입 특징의 틀을 잡는 과정을 거치며 상세한 여행타입 특징을 정리할 수 있었다. 


여행유형의 특성까지 잡았으니 다음은 8가지 여행유형들을 어떻게 시각화할 것인가가 문제였다. 여행유형 캐릭터는 프로젝트 디자인 컨셉의 중심이었기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였다.






여행유형 제작기

2단계) 

일러스트 캐릭터 설정하기


심리테스트의 타입별 직관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타입별 비교가 한눈에 되어야 한다. MBTI 그리고 한 때 큰 유행을 분 꽃유형 심리 테스트처럼 시각적인 요소로 타입분류를 확실히 하고자 하였다.


Mbti 캐릭터 / 꽃유형 일러스트


위의 레퍼런스들을 보면 분류 카테고리마다 캐릭터의 컬러 직관성이 돋보인다. 그래서 본인 또한, 4가지 포인트 컬러를 기준으로 성향이 비슷한 타입끼리 묶어 표현하였다.



컬러는 여행의 생동감을 위해 자연주의 컬러를 컨셉으로 잡았다. 


8가지 유형의 직관적인 구분은 컬러조합과 의상으로 차이를 두었다.


첫 번째 'A vs C' 는, A00 type은 보라색&초라색 메인 컬러를, C00 type은 파란색&빨간색 메인 컬러를,

두 번째 'N vs P' 는, AN0는 보라색, AP0는 초록색, CN0는 파란색, CP0는 빨간색의 머리 컬러로 포인트를,

세 번째 'S vs L' 은, 00S는 바지 길이를 반바지로, 00L은 바지길이를 긴바지로 표현하였다.


추가로 타입별 성향에 따라 여행의 필수품들을 다르게 표현하여 비교의 직관성을 한층 높이려고 노력하였다.








구현하기

가상의 여행앱, 

플랫폼 디자인 구현


대전제)
1. 여행 중 '변수상황 시', 즉각적으로 대처 & 대답을 얻는데 어려움이 있다.(O) -> 라이브톡 기능
2. '더 나은 여행'을 위해, 여행 스타일의 직관적 구분이 필요하다.(O) -> 여행유형별 맞춤정보 제공


위 대전제로 시작하여, '라이브톡 기능'과 '여행유형별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가상의 로컬여행앱 '여행을 더하다' 플랫폼을 디자인으로 구현하게 되었다. 완성본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만의 맞춤 여행 플랫폼, '여행을 더하다' 디자인 구경하기

https://www.behance.net/gallery/122702309/-travel-plus-UXUI-Trip-mobile-app


*나만의 맞춤 여행 플랫폼, '여행을 더하다' 디자인+모션 구경하기

(포폴 사이트는 데스크탑에서만 작동됩니다! 모바일X)

https://www.sunzu-zin.com/travel-plus






구현하기

유형테스트 유행에 함께, 

반응형웹 구현


이렇게 프로젝트를 20년도에 완성하였지만 시간이 꽤나 지난 21년에도 유형테스트가 유행하고 있다. 본인 또한 친구들과 새롭게 유행하는 테스트지를 공유하며 날이 갈수록 대화를 할 때 mbti는 더욱더 빼놓지 않았다.


그래서 위와 같이 프로젝트를 위해 약 몇 달 동안 혼자 머리를 싸매고 조사를 하며 시간을 들인 거에 비해 내 파일에만 묵혀두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취준생 기간 동안 포트폴리오를 웹으로 제작하기 위해 코딩 없이도 제작할 수 있는 반응형웹 프로그램을 숙지하고 있던 상태였다.


반응형웹도 만들 줄 알고, 유형테스트의 인기도 식지 않으니 '나도 구동이 가능한 테스트지를 한번 만들어보자-!'의 생각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1) 웹플로우로 사이트 구축하기


코딩에 무지한 본인이 사이트를 구축할 차례이다. 비개발자의 사이트 구축 방법은 여러 프로그램과 사이트가 존재하지만, 그중 Webflow를 선택하였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사이트 구축 프로그램인 wix보다 더 자유롭게 내가 작업한 디자인대로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webflow는 다른 사이트에 비해 국내 인지도가 대중적이지 않기 때문에 한국어 서치가 쉽지 않다. 본인은 유튜브를 가장 많이 참고하였는데 영어로 검색하여 영어버전을 참고하였다.



Webflow 공식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ELSb-IYi_d5rYFOxWeOz5g



Webflow 사이트 구축 전, 알아두어야 할 기본 베이스

1. 네이밍 설정

figma를 경험해 본 사용자라면, figma의 component 기능과 유사하다고 이해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네이밍에 이해도가 정말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사진 속처럼 block의 네이밍을 'travel-section'이라 작성을 한 후, control+c/v를 하면 그 값이 그대로 적용이 된다. 쉽게 말해 기본값 'travel-section'이랑 복사붙여놓기한 'travel-section'이랑 값이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에, 복사붙여놓기를 하고 수치 값을 변경하면 기본값이랑 같이 변동되어 난리가 날 수 있다. 왜냐면 처음에 본인이 그런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travel-section'의 기본값에서 살짝 다른 수치 값을 넣고 싶으면 오른쪽 사진처럼 'travel-section', 'type' 이렇게 네이밍을 2개 부여하면 쉽게 수정할 수 있다. 아예 새로이 하고 싶으면 네이밍 자체를 다르게 부여해야 한다. 그렇기에 작업을 하는 본인이 헷갈림을 덜으려면, 사용의 활용도를 높이려면 네이밍 설정이 첫 번째로 중요하다.



2. css 레이아웃 설정, 섹션 분류

웹사이트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구축 전 섹션을 나누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 그룹화 작업이 머릿속에 정리되어야 미리 디자인한 작업을 토대로 사이트를 그대로 표현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으로 쓰는 요소들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밑 링크를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웹플로우 layout elements 이해하기*

① Section & Grid & Div blcok

https://www.youtube.com/watch?v=1ViSR5fSDwg

② Container

https://www.youtube.com/watch?v=KGg5cIjHQiw

③ Columns

https://www.youtube.com/watch?v=OZQdpWQyRTo

④ Link blocks

https://www.youtube.com/watch?v=rHxnc4RXnMU




3. css 단위

Css 단위 설정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Pixel부터, %, em, rem, ch, vw, vh 7가지의 단위가 존재한다. 특히 반응형 웹을 제작할 때 단위가 이해가 되어야 시작을 할 수 있기에 시작 전 꼭 익혀야 두어야 수월한 작업이 가능하다. 본인 또한 아직 설명할 정도로 완벽히 패치된 것이 아니라 설명하면 정보전달에 오류가 될게 분명하여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css 단위 설명 (한국어)*

https://www.youtube.com/watch?v=7Z3t1OWOpHo





(2) 웹플로우로 완성-! 

도메인 변경부터 네이밍 수정은?


작업한 디자인대로 사이트 구축에 완료하였다면 다음 단계는 도메인 변경과 구축한 사이트 네이밍 수정이다.

본인은 돈이 넉넉지 않는 준생이임으로 도메인 변경을 하지 않아 url에 웹플로우 명칭이 떡하니 적혀있다. 심지어 웹을 열 때도 하단에 웹플로우 로고가 뜬다. 이 점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이라면, 유료로 도메인을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작업한 프로젝트에서 custom domain을 누르면 도메인을 유료로 설정, 결제할 수 있는 페이지로 넘어간다. 설정방법은 아래의 영상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가격은 1년 치로 구매하면 12달러, 달마다면 15달러이다. 


*웹플로우에서 도메인 설정하는 법

https://www.youtube.com/watch?v=MmVDd3Ovho8



도메인 설정은 유료지만, 웹사이트의 설정 아이콘과 네이밍은 무료로 설정이 가능하다. 프로젝트의 설정에서 general 카테고리에서 수정할 수 있다. 아이콘 설정은 적힌 그대로 favicon은 무조건 32*32 px, webclip은 256*256 px으로 맞춰야 설정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그렇게 완성된 '여행타입 및 레벨' 테스트

https://travel-type-test.webflow.io/








이렇게 하여 서비스기획부터 디자인 그리고 비개발자의 반응형 여행유형 테스트까지 제작하였다.

다인원과 의논하여 만든 프로젝트가 아닌 기획부터 제작까지 온전히 혼자 자료조사를 의지하며 머리를 싸매고 만든 거라 테스트지의 질문 과정이 다소 짧은 편이다. 그래서 그냥 재미로만 즐겨주시면 모두에게 감사드릴 것 같다-!



*장황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

*아이디어, 디자인의 저작권은 모두 greenee에게 있습니다. 

Copyrigt 2021. Greenee All design and idea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참고 출처>

IT 타임즈 - http://www.korea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99627

연합뉴스 - https://www.yna.co.kr/view/AKR20200420045900061

데일리팝 - https://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51058

이데일리 - https://bit.ly/3CdRapN

국민일보 - https://bit.ly/3luVquV

벤처스퀘어 - https://www.venturesquare.net/825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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