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소심 작가 진절 Sep 08. 2021

저 몇 살처럼 보여요?

대반전 나이 추리쇼 <너의 나이가 보여> - ep.00 / 01 / 02

안녕하세요? 소심 작가 진절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대반전 나이 추리쇼 <너의 나이가 보여> 재출발하였습니다. 5  장난처럼 구상했던 아이디어가 드디어 세상에  선을 보였습니다. 여러 가지 사연으로 인해 지난번 3800채널을  폭파하고 '제로'에서부터 다시 처음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려고 합니다. 혹시 지난번에 구독하셨던 분들도 새롭게 채널이 개설되었으니, 염치없지만 다시 한번  채널 방문을 부탁드립니다. '구독' '좋아요' '알림' + 그리고 '따뜻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채널 정보와 콘텐츠 링크는 아래 포함시켜 좋았습니다만, 가급적이면 유튜브 앱을 실행하셔서 직접 검색창에 <너의나이가보여> 라고 검색해서 들어오시면 가장 상단에 저희 컨텐츠가 나옵니다. ^^




■ 프로그램 소개


저희 신규 콘텐츠 기획 회사인 (주)그늘에서 유튜브 웹 예능 프로그램 <너의 나이가 보여>를 처음으로 런칭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3명으로 구성된 '나이 추리단'이 일반인 참가자의 나이를 추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프로그램 배경


모르는 사람과 처음 만났을 때, 우리는 나이에 관한 질문을 하기도 하고 받기도 합니다. "혹시 몇 살이세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몇 년생이세요?" "실례지만 무슨 띠세요?" "How old are you?" 등등. 이런 질문을 받으면 항상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저 몇 살처럼 보여요?"입니다. 이는 동서고금,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공통된 마음일 겁니다.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정면으로 파헤쳐 나를 모르는 사람들의 눈에 내가 몇 살로 보이는지 그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너의 나이가 보여>는 동안이나 노안과 같은 특별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연예인 혹은 유명 셀럽과 같이 잘 알려진 사람만 등장하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자신의 나이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일반인 참여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나이를 추리하는 과정에서 개인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 널리 알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그 이야기를 충분히 하실 기회를 제공해 드릴 예정입니다.



■ 프로그램 구성


<너의 나이가 보여>의 나이 추리단은 총 3명입니다. 아나운서 손문선 님이 메인 MC를 맡으시고, MC 최영탁 님과 쇼호스트 선민지 님이 나이 추리 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나이 추리단은 추후 인원 변경이나 증가 등 프로그램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조정될 수 있습니다.


3라운드에 걸쳐 일반인 참가자의 나이를 추리하고, 최종으로 나이를 근접하게 맞춘 패널에게는 홍대 최고의 맛집에서 공수한 최고의 음식이 제공되고, 나이 추리에 실패하신 패널께는 그에 버금가는 스페셜(?)한 음식이 제공됩니다. 매회 스페셜(?) 음식이 공개될 때마다 큰 웃음이 예상됩니다. (절대 벌칙 음식은 절대 아닙니다.)



■ 프로그램의 진짜 목적


나이를 맞추고, 맛집을 소개하고, 먹방을 하고 하는 것들은 사실 재미를 위해 만들어 놓은 여러 가지 장치에 불과합니다. 사실 이 프로그램은 아직 얼굴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많은 사람에게 얼굴을 알리고, 미생에서 벗어나 완생으로 가는 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꼭 연예인이나 배우가 아니더라도 전국에 있는 시청자들에게 '준비된 취업 준비생의 열정'을 보여줄 수도 있고, '오랜 시간 동안 공들여 개발했는데 아직 알려지지 않은 제품'을 소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어떤 특별한 사연이 있어야만 참가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를 맞추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을 수도 있고, 때로는 감동을, 때로는 열정을, 때로는 희망을 주고자 하는 게 저희 프로그램의 지향점입니다. 누구라도 부담 없이 지원해주시면, 저희 팀에서 충분한 사전 인터뷰를 통해 참가자의 이야기를 프로그램에 잘 담아낼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나이를 맞추는 게 과연 재미있을까?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었습니다. 그것도 참가자가 일반인이라고 하니 더더욱 의구심을 가졌을 법도 했습니다. 저는 예능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하는 한 명의 팬으로서 순수 시청자의 입장에서 기획을 한 것입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놀라운 토요일>, <유!퀴즈!>, <놀면 뭐하니> 등 유사한 예능 콘텐츠를 섭렵하여 각각의 장점을 결합하고, 거기에 '나이 맞추기'라는 새로운 컨셉을 부여하였습니다.


유튜브 치고 너무 순한 맛 아니야?


자극적으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채널은 무수히 많습니다. 그런 '저세상 텐션'을 이겨낼 자신은 없었습니다. 그저 아이디어와 참신한 기획으로 유튜브에서도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잡는 그런 공중파 같이 '건강한 웃음'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너의 나이가 보여> 외에도 지금 3~4개 정도 추가로 기획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역시도 대부분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나이 맞추는 게 이렇게 쫄깃할 일이야?


출연진들 조차도 처음에 속으로 '나이를 맞추는 게 뭐가 재미있을까'하며 촬영에 임했으나, '나이를 맞추는 게 이렇게 긴장되고 쫄깃할 줄이야'라며 진심으로 즐거워했습니다. 5년 간의 고민과 고생이 한순간에 보답을 받는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물론 이제 편집이 그 현장의 분위기를 제대로 담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하겠지만 오늘 이 순간만큼은 그냥 다 내려놓고 기뻐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오늘은 새로 시작했지만 기존에 공개되었던 에피소드 00편, 01편, 02편을 차례로 업로드했습니다. 01편은 훈훈한 중년 장문섭 대표님이 출연해주셨고, 02편에는 25만 유튜버 김혜진님께서 출연해주셨습니다. 다음주 드디어 공개되는 03편에는 브런치 이웃 작가님이신 <Junstone> 작가님이 출연하실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무튼 이제 뒤돌아 보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달려갈 것입니다. 첫 컨텐츠인 <너의 나이가 보여>는 이미 '시즌 1' 촬영을 모두 마쳤고, 곧 '시즌 2' 촬영에 들어갑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컨텐츠가 속속 제작될 예정입니다. 일단 구독해주시면 빠르게 다음 진도를 빼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한 번 도와주시면 저도 잊지 않고 도움이 필요할 때 가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 참고 링크 ( 가급적 유튜브 검색 [너의나이가보여] )

- ep. 00 : https://www.youtube.com/watch?v=REwCSBlaX5c&t=55s

- ep. 01 : https://www.youtube.com/watch?v=q3oaCq0qbVE  

- ep. 02 : https://www.youtube.com/watch?v=unrJs_WGOy4


#너의나이가보여 #그늘 #손문선 #최영탁 #선민지 #유튜브 #스튜디오 #콘텐츠 #나이추리쇼 #퀴즈쇼 #youtube



매거진의 이전글 긴급! <너의 나이가 보여> 잠시 멈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