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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준철 Mar 18. 2024

리테일 트렌드와 공간기획_240318

진정한 게임 체인저는 인공지능과의 반복된 대화 그 자체였다

Open AI사의 Chat GPT를 필두로 각 분야에서

인공지능은 생태계 자체를 바꿔놓고 있습니다.

과정없이 이런 놀라운 일들은 불가능했겠죠.

하지만 변화가 현기증이 날 정도로 빠르다보니

마치 외계문명이 어딘가 이런 기술을 주고

홀연히 떠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

앞서 작년 비트윈스페이스 김정곤 소장님의

인터뷰 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공간디자인과

기획분야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실무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후 소장님을 뵈었을 때

여쭤보니 프롬프트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계신다고 하더군요. 언뜻 감은 잡았지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었습니다.


최근 Chat GPT와 함께 Image Creator를 함께

사용하다보니 ‘프롬프트’가 왜 중요한 지를

알 수 있더군요. 카를로스 바논 교수가 언급했듯,

Chat GPT가 모든 것을 다 해결해주는 만능 키가

아니라, 인공지능과의 반복된 대화가 바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 꽤나 지위가 있는 지인께서 Chat GPT에

대한 대화를 하시던 중, ‘그거 뭐 물어보니 엉뚱한

대답만하고 별거 아니더라, 아직멀었어’라고

하시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바논 교수의

말에 따르면 게임 체인저가 되는 첫 걸음에서

잘 모르겠다며 도로 신발을 벗고 집으로 들어간

격이 되겠죠. 저 역시도 처음 인공지능과의

대화에서 ‘OOO는 누구야?’ 같은 질문을 했으니

그 범주에서 벗어나는 사람은 아닌 듯 합니다 :)

이제 Chat GPT로 대변되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지는 각자에게 달려있습니다. 어쩌면

현기증 나는 속도로 세상이 바뀐다 해도

더 나은 결과를 빠르게 얻어내는 방법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바로 ’끊임없는 대화‘겠죠.

대상이 동료에서 인공지능으로 바뀌지만

그 본질은 여전하다는 것이 재밌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제 그 ’대화‘를 게을리하는 사람이야

말로 도태될 수 밖에 없는 세상이 온 듯합니다.

* 오늘 포스팅의 커버 이미지는 Image Creator를

사용해 생성해보았습니다 :)



1_휴머노이드 스타트업 피겨AI, Open AI와 협업한 '피겨(Figure) 01' 공개


2_진정한 게임 체인저는 인공지능과의 반복된 대화 그 자체였다


3_'타임아웃'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거리 순위


4_봄이 오는 남해,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공간들


5_2024년 놓치지 말아야 할 디자인 플레이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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