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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센딕남 Apr 12. 2016

"1만 시간의 법칙"

전문가가 되기 위한 인생의 절대 법칙

1만 시간의 법칙을 주제로 삼는 다큐나 책을 혹시 접하신 적 있으신가요?


"이 법칙은 하루 3시간, 일주일 20시간씩 10년 또는 하루 6 시간씩 5년 동안 꾸준히 노력하면 전문가가 된다는 법칙입니다".


우리는 보통 어느 전문가를 어느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종사한 사람 이거나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을 전문가라고 하죠. 하지만, 아무리 박사학위나 오랫동안 그 일을 경험 했다고 해서 모두가 전문가라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전문가라는 타이틀은 상당히 애매한 거죠. 어떤 사람은 전문가를 논문으로 판단하거나 티브이 프로에 얼마나 자주 출연했는지를 따지고 전문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어떤 사람은 그의 업적으로만 판단하고 전문가라고 하죠.


그럼 과연 저는 글 쓰는 전문가 일까요? 아닙니다. 저는 아직 1만 시간 동안 제대로 된 글을 써보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어릴 때부터 지금 까지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한 기간 동안 글을 쓰긴 했지만, 제대로 된 글을 쓰는 게 아니었고 학교 과제 때문에 글을 썼기 때문에 저는 아직 전문가는 아닙니다.


제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1만 시간의 법칙은 어떻게 전문가가 되는지 상세하게 설명을 하고자 글을 쓰게 됩니다. 


저는 당연히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하면 전문가가 된다라고 보장은 못합니다. 하지만 제 주변에 있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의 이야기와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공통점을 알아냈습니다.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말하는 성공을 위해서다. 사람은 어느 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그 뛰어난 사람에게 다가가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요즘 방송에도 연예인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하고, 그들의 하는 이야기는 항상 화젯거리에 오른다.


이 모든 건 그들이 매스컴에 나오는 순간부터 여러 사람들한테 인정을 받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된다면 미래의 걱정은 남들보다 몇 배로 줄어든다.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만남>


경험



[#01 꾸준히 하기] 

많은 전문가들을 만났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10년 이상 현재 하고 있는 일을 단 한 번도 바꾸지 않고 한길만 꾸준히 자신의 일을 했던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자신의 분야에 대해 질문을 받으면 신기하게도 대본 읽듯이 설명을 한다. 심지어 필자가 이해를 잘 못한다 싶으면 유명 강사들보다 더 쉽게 설명을 한다. 그리고 표정엔 항상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


그 이유는 그들이 10년 넘게 자신의 일만 한 사람들이라 자신의 분야에서는 거의 모르는 게 없고 심지어 촉으로도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될지 점치기까지 한다. 정말 신통방통하고 신기할 노릇이다.


필자는 아주 식상하고 뻔한 질문들을 전문가들에게 물어보았다. 그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문답이 바로 이것이었는데. "어떤 계기로 이 분야에서 종사하게 되었냐"라고 물어봤다.


10명 중 3명은 본인의 결정이 아닌 주변 환경 때문에 선택했고 아직까지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머지 7명은 자신이 원래부터 관심 있던 분야였고, 어릴 때부터 단 한 번도 꿈을 바꾸지 않고 계속 이 길을 걸어왔고, 이른 나이에 전문가 서열에 올랐다고 했다.


이른 나이에 전문가 서열에 오른 7명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천재" 혹은 "태어날 때부터 재능이 있던 아이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했다. 주변 환경 때문에 자신이 아직도 자신의 일을 걸어오고 있는 전문가들은 대부분 다른 7명의 전문가들보다 늦게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이제와 되돌아보니 자신의 재능은 일반 사람들과 별반 차이도 없었고 단지 일반인과 차별을 둔다면, 그들이 "얼마큼 자신의 일을 꾸준히 해왔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지의 차이"라고 한다. 


그 말을 들은 필자는 크게 충격을 받았고, 우리가 흔히 아는 천재들 이야기와 거리가 멀었다. 우리는 너무 쉽게 사람을 천재인지 아닌지를 함부로 판단하는 거 같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하는 전문가들은 아무렇지 않게 말을 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되는데, 왜 어렵게만 생각하세요?"라고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하려면 무언가를 포기를 해야 한다.

<친구들과의 만남, 금전적인 문제, 부모님의 동의 혹은 눈치보기, 주변에서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등>


 "포기할 용기가 없어서"라고 생각이 되었다.


그래서 필자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 " 그럼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무언가를 포기해야 되는데 용기가 안 나요".라고 말을 하자. 그들은 고개를 절로 거리며 말을 한다. 


"아무리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 안 할 것을 구분 못하고 무작정 하면 바보죠. 그런데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게 되면 어떤 것을 포기해야 할지 눈에 훤히 보입니다".라고 말을 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포기는 자신이 걸어가는 길에 필요 없는 행위들이나 시간만 잡아먹는 행위들을 포기하라고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충분한 휴식은 필요하다.




<스스로 깨달음>

그 당시에는 이 말이 이해가 안됐고, 오히려 필자의 질문에 건성으로 대답을 해주는 거 같아 기분이 좀 상했었다. 그러고 나서 나는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매일매일 알바를 찾으면서 "알바몬"을 한창 뒤지고 있었을 때다.


하루 종일 카페에 앉아서 알바몬에 나와있는 알바들을 보니까 한숨밖에 안 나오고 미래는 어두워 보였다. 하루 종일 알바 사이트에서 알바를 구하고 이력서 쓰는 것도 지쳤을 때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어떤 글을 보게 되었다.


그 글이 필자가 쓴 글이었는데, 당시에 댓글은 총 천 개 이상 넘었었고 당시 화제가 되었던 글이었다. 이 글을 읽는 순간 온몸이 짜릿했고, 알 수 없는 전율이 온몸에 확 퍼졌다. 그리고 무언가를 깨달은 듯, 나는 작가가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이 아주 강하게 내 머리를 강타했고, 이렇게 결심한 순간부터 나는 그다지 미래에 대해서 걱정이 없는 사람처럼 내 꿈을 향한 계획을 미친 듯이 노트에 옮겨 적었다.


평소와의 느낌과 매우 달랐다. 전공을 선택하거나 알바를 구 할 때의 느낌과 전혀 달랐고, 내 마음이 평온하다는 느낌보단 지금 당장 무언가를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아무 생각 없이 알바몬에서 알바를 구하는 내가 알바를 해야 하는 목적을 제대로 찾게 되었고, 기분도 그다지 우울하지 않았다.


그 전문가들이 말하던 말들이 서서히 이해되기 시작했고, 나도 조만간 전문가 계열에 오를 것 같다는 생각에 들떠있었다. 그리고 가슴 벅찬 내 마음을 서서히 달래기 시작했다. 내가 물질적으로 어떤 것을 얻은 건 아니었지만, 이상한 기분이 계속 맴돌고 나는 성공할 거 같다 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


심지어 사람들을 만날 때도 나의 행동들이 하나씩 변하는 게 보였고, 주변 사람들도 예전의 내 모습과 전혀 다르다고 말을 해주었다.



Time for change

전문가가 되는 7가지의 숨은 법칙


실제로 여러 전문가들이 필자에게 전문가가 되는 법칙을 설명을 해주었는데 의외로 간단했다. 하지만 간단할수록 실천은 어렵다는 말이다.


1. 분야를 선택해야 한다.

> 사실 열심히만 하면 뭐든 못하겠는가. 하지만, 자신이 어느 분야의 일을 할 것인지 고르는 게 사실 제일 힘들다. 분야 선택은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제일 기초단계인데, 기초단계부터 아주 고난이다. 자신의 분야를 선택하는 방법이 여러 개가 있다. 


자신의 분야와 전공을 찾기

첫 번째, 경험을 통한 깨달음. 

관심 있는 분야를 인터넷이나 남의 말을 듣고 결정할게 아니다. 본인이 직접 일을 해봐야 안다고 했다. 만약에 방송국 PD가 꿈이라면, 방송국 PD로 입사를 해야겠지만 사실 아무 준비 없이 방송국 PD가 된다는 건 무리다. 방송국 관련 직종에 일에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PD랑 제일 가까운 직종의 아르바이트 (AD)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 번째,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기

본인이 아닌 주변 사람들에게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물어보면 자신을 조금 알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의견도 중요하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내 미래를 추천해주는걸 그대로 따라가는 건 옳지 않다.


세 번째, 여행을 통해 알아보기

여러 전문가들은 여행을 가면 좋은 점을 설명해 주었다. 여행을 가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스트레스들을 해소할 수가 있고, 일상생활에서 벗어난 행위들은 새로운 것을 가져다준다고 말한다. 여행의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고민이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자신에 대해서 부담감 없이 생각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을 위한 여행이면 혼자가라고 추천한다.



2. 자신이 선택한 일에 책임을 가지고 "꾸준히" 해야 한다.

정말 지겹게 들은 단어 중에 하나가 바로 "꾸준히"라는 단어 일 것이다. 사실 성공의 법칙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누구나 실천할 용기가 안 나는 게 문제다. 만약 자신이 선택한 일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당장 시작을 해야 하고 시작과 동시에 꾸준히 오랫동안 해야 한다 라고 스스로 다짐을 해야 한다.


3.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려고 노력하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니까 절대로 싫어하지 않을 거야 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누구든 똑같은 일을 매일매일 반복한다면 질리게 되고 생각만 해도 진저리가 날것이다.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4. 관련 서적이나 다큐를 항상 챙겨볼 것

전문가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10년 동안 똑같은 일을 하다 보면 답답한 문제는 반드시 찾아올 것이다. 그 안에 슬럼프도 겪게 되고 포기할까 라고 여러 번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분야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관련 서적이나 다큐를 챙겨보면, 나중에 슬럼프가 생겨도 지혜가 생겨 조금 더 수월하게 해처 나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5. 건강해야 한다.

여러 이유들이 나왔지만 제일 황당한 답 일수도 있다. 몇몇 사람들은 자신의 열정을 주체 못 하고 자신의 몸까지 해치면서 일을 하게 된다. 일이라는 건 인간이 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욕구를 일에다가 푸는 건데, 몸을 생각 안 하고 오로지 자신의 일만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무너지게 된다는 것이다.


예전에 필자도 알고 지내던 캐나다 교포분이 있었는데, 한국에 와서 영어학원을 프랜차이즈로 5개까지 운영했고 돈도 상상할 수없을 정도로 많이 벌었다. 그 교포분은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마음 한편엔 부족함이라는 게 남아있어서 밤낮 할 것 없이 잠도 안 자고 일에만 열중했다. 당연히 남들보다 열심히 살았기 때문이었던 건가,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자동차도 여러 대를 소유했고 심지어 방송에도 몇 번 비칠 정도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몸에 이상 증상이 하나씩 발견되면서 병원을 갔는데, 병원에서는 희귀병이라 고칠 수 있는 방법은 딱히 없다고 했다. 결국 가지고 있던 학원들을 정리를 하고 다시 캐나다로 귀국했다. 현재는 어떻게 지내는지 잘 모르지만, 상당히 안타까웠다. 자신의 몸을 생각 안 하고 일한 만큼 돈은 많이 벌었지만, 그 돈은 다시 본인의 건강으로 엄청난 돈이 들어갔고 결국 남은 건 교훈뿐이었다.


<인간의 기준에 "충분함" "많다"는 없다고 한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이다>


6. 관련 직종의 사람들과 만남을 가질 것

사람은 자신과 비슷하거나 공통점이 많은 사람들에게 더 쉽게 마음을 연다고 어느 연구결과에서 말을 한다. 여러 전문가들도 자신의 일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슬럼프를 겪을 때 무조건 자신의 직종에 관련된 사람들을 만난다고 말을 한다. 자신이 겪고 있는 일을 이미 겪어본 사람의 조언도 얻을 수가 있고,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서 스트레스 해소에 제일 효과적이라고 말을 한다. 관련 직종에 사람들과 자주 만남을 가져라. 그러면 자신이 하는 일에 추진력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다.


7. 추진할 것 (3시간)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일에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사람들은 착각을 한다고 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24시간 온통 자신의 일에만 고민하고 생각을 하는데, 아직 성공의 단계를 못 간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 모습만 상상하다가 지친다고 한다. 3시간마다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이 3시간 전에 무엇을 했고 얼마큼 자신의 일에 열중을 했는지 보라고 한다. 만약 3시간을 되돌아보는 게 어렵다면,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것도 좋다고 했다. 



전문가가 되는 방법은 따로 없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부터 찾으시고 추진력을 가지고 실행에 옮긴다면 누구든지 10년안에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작가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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