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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언이 Jan 11. 2021

외로움


고립되어 있다...

마음을 이해받지 못하고 전해지지 않는다. 

누구에게도 전해지지 않는다. 이해할 리가 없다. 

부모든, 친구든, 교사든 ,사랑하는 남친 여친이든, 부부든,자식이든 누구든 예외 없이 마찬가지다. 

마음은 도저히 알 수 없는 막다른 골목 미로...

때로 그 본인조차 길을 잃고 출구를 잃어버리는 미궁은 타인이 알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래서 갈구하고 있다. 

모두들 이해를 애정을 찾고 있다. 

찾고, 찾고... 끊임없이 찾지만... 결국 접근을 할 수가 없다. 

세계에 57억의 인류가 있다면 57억의 고독이 있고 그리고 그 모두가 치유되지 못한 채 죽는다...

고독한 채로 사라져 간다.  

 


-카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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